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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2

보령 성주사지, 4기의 석탑이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성주사지는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서 내륙으로 고개를 넘으면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충남 서해안을 대표하는 옛 절터이다. 성주사 절터가 위치한 충남 보령의 서해안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로 중국.한반도.일본간 해상교역상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며, 조선시대에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수영이 설치되었던 지역이다.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는 해상교역상의 이점으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았던 지역으로 보이며, 그런 연유로 해서 보령지역의 상당히 규모가 큰 사찰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주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선종 사찰을 하나이다. 현재 남아 있는 절터의 규모나 석탑들로 볼 때는 상당히 규모가 컸던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곳 성주사지에..

절터 2011.02.07

보령 성주사지 석불입상

보령 성주사지에 뒷편에 위치한 강당터 옆에 있는 석불입상이다. 현재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상당부분이 마모되어 있고, 코을 비롯한 얼굴부분은 특히 심하게 훼손되어 일부는 시멘트로 메꾸어 놓고 있다. 원래부터 성주사지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 곳 성주사지로 옮겨왔다고 한다. 이 석불입상은 처음 만들때부터 크게 잘 만들어진 불상으로 보기는 힘들고, 어떤 연유로 인해 효험이 좋다는 미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석불입상에 비해서 얼굴의 훼손이 상당히 심하여, 시멘트로 메꾸어 놓은 현재의 모습은 부처님의 얼굴이 아니라 만화에 나오는 인물처럼 변해버렸다. 이 또한 부처님이 변신한 모습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희극적인 느낌을 주는 석불입상. 보령 성주사지 석불입상. 투박한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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