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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리유적지 2

[부여박물관] 청동기시대, 송국리유적 출토 유물로 본 송국리형 문화와 토기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5세기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를 주무대로 하였다. 한반도의 청동기문화는 매장풍습인 고인돌의 분포를 통해 그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에 들어서면서 벼농사가 확산되고 정착생활이 이루어지면서 큰 규모의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대체로 낮은 구릉지대나 평지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며, 평탄한 곳이나 구릉에 논과 밭을 일구어 벼,조,수수,콩,보리와 같은 곡식을 심었다. 이시기에는 이웃한 마을 사이에 경쟁이 생겨나고, 농경지를 둘러싼 분쟁도 많이 일었났다고 볼 수 있으며, 외부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 둘레에 도랑을 파거나 나무울타리, 망루 같은 방어시설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유적은 청동기..

지역박물관 2012.05.20

[중앙박물관 청동기/고조선실] 고조선의 동검 문화의 성립 (요령식 동검, 한국형 동검)

고조선은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최초의 고대국가이다. 중국 요녕성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과 같은 시기에 비슷한 청동기 문화를 같이했던 고대국가 고조선의 원래 국호는 조선이지만, 조선왕조와 구분하기 위해서 편의상 고조선이라고 부른다. 문헌상 고조선은 기원전 2333년 단군에 세운 단군 조선과 이후 은나라가 주나라에 의해서 멸명한 이후, 중국에서 넘어왔다는 기자조선과 연나라 세력의 일부인 위만조선까지 이어지다가 한무제에 의해서 멸망한 국가이다. 문헌상의 내용들은 신화적인 내용도 있지만 당시의 다양한 역사적 사실이 다양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조선을 대표하는 유물로는 고조선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고로 출토되는 요령식 동검과 이 동검이 발전한 한국형 동검을 들 수 있다. 비파형 동검이..

중앙박물관 201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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