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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0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항구 풍경

바르셀로나는 지중해에 있는 스페인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상업중심지이다. 남동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완만한 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도시는 베소스 강과 요브레가트 강 사이에 있는 비옥한 평야지대로 유럽에서도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과 지중해를 연결해 주는 거점도시로 100개가 넘는 정기선이 세계 주요항구를 연결해 주는 항구를 중심으로 자동차.중공업,화학공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항구와 함께 제철소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근대화 시기에 바르셀로나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한 성격을 갖는 도시로 해안을 따라서 다양한 용도의 항구시설이 있으며, 그 중 도심과 가까운 곳에는 고대 이래로 바르셀로나 항구의 중심이 되었던 오래된..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마드리드 도심 동쪽편에 위치한 마드리드 왕궁은 스페인 왕이 거처하는 궁전이다. 스페인은 오랜 기간 동안 점령했던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무어인의 정복왕조인 우마이야 제국과 투쟁의 결과로 1492년 그라나나를 정복함으로써 통일국가인 스페인왕국을 형성했다. 마드리드는 아라곤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이 통합되면서 성립된 이후 16세기에 스페인의 수도를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옮기면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스페인 왕궁은 1734년에 기존의 왕궁이었던 알카사르가 화재로 파괴되었던 자리에 세워진 왕궁으로 500개의 방으로 구성된 왕궁이다. 18세기는 스페인의 전성기가 지나서 유럽의 정치무대에서 소외되었던 시기로 스페인의 경제력의 그렇게 좋지 못했던 상태여서 그런지 유럽의 다른 국가들의 왕..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여행] 톨레도 대성당 (Toledo Catedral)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톨레도 구도심 가운데 위치한 톨레도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스페인 성당들 가운가 가장 스페인적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대성당 내부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답게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장식과 성화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왕실예배당을 중심으로 중세 스페인 왕실의 예배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대성당 외부는 고딕양식의 성당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성상과 성물들로 장식되어 있다. 대성당의 정문은 북쪽편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문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높은 종탑이 있고, 오른편에는 작은 돔이 올려져 있다. 이 성당은 1226년에 착공되기 시작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서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톨레도는 1560년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마드리드..

스페인(Spain) 2013.08.27

[스페인여행] Tajo강을 건너는 알칸타라 다리 (Rio Tajo desde Puorta de Alcantara)

톨레도는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톨레도는 Tajo강 중상류지역에 위치한 협곡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형적으로 요새를 형성하고 있어서 로마시대이래로 이베리아반도의 정치.경제적 중심지였다고 한다. 중세에 스페인을 통일한 후 유대인 및 아랍인들에 대한 박해가 있었을 때 그 중심지가 톨레도 였다고 하며, 지금도 톨레도는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구도시 전체가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마드리드에서 열차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스페인 중부지역에서 발원해서 포루투칼을 거쳐 대서양으로 흐르는 Tajo강 협곡을 건너는 중세풍의 다리가 있다. 이 다리가 있는 강변에서 보는 톨레도(Toledo)시의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다고 ..

스페인(Spain) 2013.08.27

[스페인여행] 톨레도 성채와 요새인 알카사르

톨레도는 마드리드 남서쪽에 Tajo강으로 둘러싸인 곶과 같은 지형을 가진 곳으로 고대 로마가 이 곳에 요새를 건설한 이후 스페인 정치의 중심이 되었던 도시이다. 이 도시는 로마가 요새를 구축한 이래로 이 곳을 통치한 서고트왕국, 무어인 그리고 현재 스페인의 근간이 되는 카스티야 왕국까지 여러 민족과 통치집단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들의 천연의 요새인 이 곳에 쌓은 성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톨레도는 암석지대의 경사가 가파른 구릉에 세운 도시로 가장 높은 곳에 왕궁이라고 할 수 있는 알카사르가 있고, 그 아래쪽에 톨레도 대성당과 주택가들이 들어서 있다. 톨레도 성채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쌓은 요새로서 그 기능은 20세기 스페인 내전때까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왕국이자 요새인 알카사르는 스페인 내전 당..

스페인(Spain) 2013.08.27

[스페인여행] 중세도시 톨레도의 주택들

도시가 세워진지 2천년이 넘은 스페인 고도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시작해서 게르만족의 일족인 서코트족, 아랍계인 무어인, 현재의 스페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살았던 도시이다. 그 중 톨레도란 도시의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스페인이 아랍을 축출하고 유대인과 아랍인을 추방하고 개종을 강조하던 중세말기일 것이다. 이는 이전까지 스페인의 수도역할을 톨레도가 했었는데 그 이후에 스페인이 통일되면서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겼기때문에 도시의 발전이 정체되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톨레도 대성당과 왕궁이었던 알 카사르를 중심으로 복잡하고 좁은 골목길과 중세풍의 주택가로 이루어진 톨레도는 상당수의 건물들이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

스페인(Spain) 2013.08.27

[스페인 여행] 중세도시 톨레도 특산품인 검(劍)을 비롯한 기념품들

톨레도는 대성당을 중심으로 중세풍의 거리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 도시이다. 이 곳 톨레도는 로마시대부터 강철과 검을 생산해왔던 곳으로 오랜 세월동안 그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중세시대 기사의 상징인 검의 명산지로 알려져 왔으며, 검과 함께 조각용 금속판 또한 아직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데 전통양식으로 장식된 금속세공품도 유명한지 여러 기념품 가게에서 금속세공품들을 팔고 있었다. 톨레도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자 강철검과 금속세공품이 아직도 유명한 도시라서 그런지 다른 도시에 비해서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 보였고 팔고 있는 기념품 또한 종류가 많고 그 수준 또한 상당히 높아 보였다. 톨레도에서 만든 칼은 유럽에서 독일의 쌍둥이칼과 더불어 명성이 높은 특산품..

스페인(Spain) 2013.08.27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이슬람사원 첨탑을 개조한 종루

히랄다 탑은 세비야대성당의 종루로 세비야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12세기에 스페인을 다스리던 이슬람 칼리프의 명으로 건설된 이 첨탑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이슬람적인 건축물이다. 높이가 90m이 이르는 벽돌로 쌓아 올린 이 첨탑은 전형적인 이슬람 사원을 장식하는 기하학적 문양으로 외벽을 장식하고 있다.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의 꼭대기부분은 이 곳을 대성당으로 개조하면서 종루를 덧붙여 놓은 것이라고 한다. 종루에는 모두 28개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며 꼭대기에는 세비야의 상징물인 16세기 청동 풍향계인 엘 히랄딜로가 있다. 이 풍향계는 진정한 신앙을 나타낸다고 한다. 히랄다탑은 대성당 내부 북동쪽에 탑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으며, 다른 성당의 종루와는 달리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말을 타..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아 도심 거리의 모습들

세비야는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스페인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세비야는 내륙에 있는 도시이지만, 도시 가운데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을 이용해 배가 드나들 수 있었던 곳으로 16세기 대항해시대에 대서양을 향한 관문이 되었던 도시로 식민지로부터 엄청난 부가 들어와서 당시의 번영이 세비야대성당을 비롯하여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세비야는 과달키비르 강이 도시를 남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도심은 강의 동쪽에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강이 천연의 해자역할을 하고 있다. 세비야 구도심은 세비야대성당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성당의 동쪽편은 이 도시가 생긴 이래로 생활의 중심지가 되어 왔으며, 유대인 거리를 비롯하여 많은 주택들이 있다. 대성당 서쪽편과 ..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아라야네스의 안뜰 (Patio de los Arrayannes)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장소인 아라야네스의 안뜰(Patio de los Arrayannes)이다. 이 안뜰 가운데에는 스페인 이슬람 정원을 상징하는 직사각형의 연못이 있고, 그 양쪽에 연못에 물을 공급하는 원형의 작은 분수가 있다. 아라네야스의 안뜰이 있는 곳은 코마레스궁전이라고 하며, 그라나다 지역을 통치했던 아랍인 국왕의 개인 거처라 할 수 있다. 코마레스 궁전은 직사각형 연못이 있는 아라야네스의 안뜰을 을 중심을 북쪽으로는 코마레스탑과 '황금의 방'과 연결된 출입통로가 있고, 남쪽으로는 이 곳 통치자가 거쳐했던 방들과 카를로스 5세 궁궐의 성벽이 보인다. 북쪽의 코마레스탑 안에는 Sala de la Barca와 그라나다의 통치자들이 기독교 사절들과 협상을 진행했던 방인 Salon de ..

스페인(Spain)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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