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실에 전시된 조선후기 민간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조선시대 민간에서 즐겼던 놀이문화와 의.식.주 관련하여 각종 생활도구, 민간신앙 등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시대 놀이문화로 특색적인 것은 조선시대를 특징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관료제를 들 수 있는데 양반가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승경도라는 놀이를 통해서 관직의 체계를 배우고, 입신양명의 꿈을 갖게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반 서민층에서 사용했던 놀이기구는 아마도 유물로 남아 있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특별히 전시된 것은 없다. 당시의 놀이로는 서민들이 즐겨 놀았던 장기나 양반 계층이 즐겼던 바둑.쌍륙.투호.승경도와 같은 놀이가 있었다. 임진왜란 이후에 서구로부터 도입되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담배. 떡에 무늬를 찍어내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