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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강원 2

[고궁박물관특별전]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조선의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

문치주의와 유교적 사회를 추구한 조선은 건국초부터 문물제도의 정비, 지식의 보급, 인재 양성 등 국가 통치라를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도서를 수집, 편찬하였다. 조선시대 서적의 편찬은 중앙정부에 서적 편찬을 위한 관청을 두고 많은 종류의 서적을 발간하였으며, 지방정부인 감영과 민간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서적들을 출판하였다. 조선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일성록'은 그 자료의 방대함과 일관성 있는 기록 등으로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조선시대 문서 및 서적의 관리는 중앙 정부의 학술기관인 집현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하여, 홍문관, 규장각 등으로 계승되었으며, 전국에 사고와 외규장각을 설치하여 이런 방대한 자료들을 ..

지역박물관 2012.02.03

[서울 고궁박물관] 조선시대 세자의 교육

조선시대 세자가 국왕이 되기까지는 상당히 힘든 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자 교육을 위한 관청이 춘방이라고 불리었던 세자시강원이라는 관청이 조선시대에 존재했었다. 세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특별교육을 받아야만 했고 국왕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평가를 받아야만 했으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궁박물관에는 세자교육에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주로 세자 교육을 당부하는 국왕의 글들을 돌이나 현판, 책에 남겨 놓았던 것이다. 그 중 영조가 내린 글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드라마 이산에서 세자교육 하는 장면을 보면 신하들이 마음을 먹고 세자를 곤욕스럽게 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했는데 당쟁이 심했던 조선후기에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숙종이 아들 연령군에게 내..

지역박물관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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