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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터 2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70년대 시골장터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쪽의 한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섬으로 북녘땅인 연백평야와 마주하고 있는 큰 섬이다. 주산인 해발 260m의 화개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을 제방으로 연결하여 간척한 농지가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교동도를 들어가는 길은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선착장에서 교동도 월선포를 연결해주는 카페리호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지금은 강화 인화리와 교동들을 연결해 주는 연육교가 한창 공사중이다. 교동도는 조선시대에는 강화도와는 별개로 교동부라는 독립된 고을이 있었다. 그래서 원래 관아와 경기수영이 있었던 남산포와 읍내리가 이 섬의 중심지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넓은 간척지 평야와 가까운 화개산 서쪽편 대룡리에 면사무소와 학교, 시장 등이 들어서면서 섬의 중심지가 옮겨졌다. 교동도는 북녘땅인..

한국의 풍경 2011.11.17

[실크로드 투루판] 위구르인 마을, 시골 장터

투루판은 투루판 분지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로 서유기에 등장하는 화염산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천산산맥을 따라서 중국과 서역을 연결해 주는 실크로드 북도의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한나라때는 차사왕국이 지금의 교하고성에, 당나라때에는 고창국이 지금의 고창고성에 자리잡았었다. 당나라 이후에는 티벳에 있었던 토번국 땅이 되었다가 9세기 이후에는 위구르족이 이 곳에 자리잡고 살고 있다. 투루판의 기후는 매우 더우며, 일년중 강수량이 거의 없는 지역이지만 북쪽 산악지역에서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을 카레즈라는 지하수로를 만들어 농사를 짓고 있다. 이 곳의 주 작물은 면화라고 하지만, 지금 투루판을 보면 대부분 과일을 재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강한 햇볕은 과일을 당도를 높여 중국에서도 질이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중국(China)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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