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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우 2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삼국시대 악기와 음악

선사시대 이래로 고대국가에서는 초월적인 존재와 통하는 매개체로서 음악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속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대국가에서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다양한 형식의 의식을 통해서 표현하였으며, 이는 삼국시대에 그 전통이 내려져 왔다. 이에 더하여 삼국시대에는 불교가 전해짐에 따라서 새로운 악기와 음악이 도입되었으며, 유교의식에서도 음악은 중요시 되었다. 삼국시대에 사용된 음악과 악기는 현존하는 것의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다양한 형태로 옛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의식에 사용된 음악과 악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고구려의 음악과 악기는 여러 고분에 그려진 벽와에서 그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당시와 ..

중앙박물관 2011.07.07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2 - 신라의 토우

경주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형태의 신라 토우들이다. 신라인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사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현대 예술의 조각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 많아 보인다. 대부분 죽은자와 동행할 목적으로 토우로 만들어 부장품으로 같이 묻었던 것 같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미추왕릉 부근에서 발굴된 5~6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토우달린 목항아리'이다. 항아리 목부분에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있는 토우로 장식하고 있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분에서 출토되었다. 항아리의 목 부분에 개구리의 뒷다리를 물고 있는 뱀과 오리를 3곳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고, 그 사이 사이에 성기(性器)가 강조된 남자, 새, 거북, 가야금을 타..

지역박물관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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