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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실 3

[중앙박물관 신석기실] 토기의 출현과 지역성, 대외교류

우리나라의 최초의 토기는 기원전 6,000년 경부터 사용한 덧무늬토기로 알려려 왔으며, 기원전 4,500년 무렵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빗살무늬 토기가 가장 많이 발굴되고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한반도의 신석기문화를 빗살무늬토기 문화라 일컫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 제주 고산리에 기원전 8,000년 무렵의 토기가 발굴되면 그 연대는 현재 알려진 것 보다는 이른 시기에 토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한 토기 중 가장 먼저 사용한 형태인 덧무늬 토기는 주로 남해안과 동해안 등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겉면에 진흙띠를 붙여서 무늬를 만든 토기이다.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토기로 전국적으로 발굴지역이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빗살무늬..

중앙박물관 2011.03.29

[중앙박물관 신석기실] 신석기인의 어로, 수렵, 농경 생활과 정신세계

신석기시대는 빙하기가 끝나고 새로이 토기와 간석기를 만들어 정착한 시기를 말한다.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했던 한반도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신석기 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으로는 서울 암사동, 양양 오산리, 부산 동삼동 등이 있으며 넓은 평야가 없는 한반도 지형의 특성에 맞게 농경을 주로 했다기 보다는 강가나 바닷가에서 고기잡이이와 사냥, 채집등으로 생활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발굴되는 유적지 또한 강가나 바닷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에는 초기부터 농사가 시작되지는 않았고, 사냥과 어로 이외에는 산에서 도토리를 채집하여 저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농사는 주로 중기 신석기 이후의 유적에서 괭이, 따비, 낫 등의 농경용 석기가 출토되고 있다. 반면에 바닷가나 강가에 발..

중앙박물관 2011.03.24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인의 수렵, 어로 생활과 도구

신석기의 생활을 모여주는 유물로 수렵, 어로를 위한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신석기인 거주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고기잡이가 있다. 이 유물들은 주로 강가에 위치한 집터나 바닷가 조개더미에 출토되고 있다. 또한 신석기 시대 도구의 특징은 숫돌로 재료를 갈아서 만든 마제 도구들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석기 시대 어로활동을 위한 작살. 돌이나 짐승의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 신석기시대 이음낚시. 마찬가지로 돌이나 짐승의 뼈로 만들고 있으며, 부산 범방동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것이 대표적이다. 그물에 사용된 그물추 돌을 가는데 사용한 숫돌 숫돌로 갈아서 만든 돌도끼와 돌칼 각종 화살촉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된 동물뼈 암사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갈판과 갈돌. 처음에는 도토리를 가는..

중앙박물관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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