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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10

논산 쌍계사, 많은 민간전설을 간직한 논산지역을 대표하는 사찰

논산 쌍계사는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불명산에 있는 사찰로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이 사찰은 고려초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세운 혜명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사찰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그리 많지 않지만, 대웅전과 사찰부지의 규모로 볼 때 큰 규모의 사찰로 지역의 중심이 되는 사찰이었던 것 같다.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나 석탑등은 없고 사찰입구에 오래된 부도군과 쌍계사 중건비가 남아 있다. 중건비의 내용으로 볼 때 현재의 사찰은 조선후기인 1739년(영조15)에 그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이 사찰은 공식적인 기록보다는 이 지역 서민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 사찰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편이고, 명산이 위치한 사찰이 아니..

전국 사찰 2012.02.25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한국 불교음악(범패)을 이끌어 온 사찰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벚꽃나무길로 유명한 쌍계사입니다. 이른 봄이라 꽃나무에 꽃은 피어 있지 않았지만 섬진강변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쌍계사까지는 소문대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쌍계사는 우리나라에 불교 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와 조선후기 벽암대사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사찰입니다. 다른 사찰에 비해서 쌍계사는 전각의 규모는 크거나 많지는 않지만 오래전부터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의 3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중간에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위로 2개의 돌다리로 출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큰 석탑은 없고 중앙에 국보로 지정된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 또다른 특징입니다.쌍계사 본전이 있는 대웅전입니다. 앞 마당에는 통일신라시대 한국에 불교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를 기..

전국 사찰 2010.09.12

하동 쌍계사, 대웅전

하동 쌍계사의 본전 건물인 대웅전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은 건물은 임진왜란때 불타버리고 조선후기 인조때 벽암선사가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국사 대웅전처럼 전형적인 조선후기 대웅전 건물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쌍계사는 언덕에 자리한 사찰로 입구인 일주문에서부터 대웅전까지 여러개의 계단과 통로를 통해서 들어가며 높은 위치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어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동 쌍계사의 본전인 대웅전입니다. 계속 수리해서 그런지 새건물 같이 깨끗해 보이고 전형적인 조선 후기 대웅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넓은 마당이 없고 계단을 내려오면 경내라 할 수 있는 마당이 있고 그 가운데에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대웅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통 사..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

쌍계사 누각인 팔영루를 돌아서면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쌍계사 경내는 특이하게 석탑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탑비가 경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쌍계사의 내력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불교 음악인 범패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진감선사탑비입니다. 이 탑비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로 몸통은 손상되었지만 아래의 거북받침돌과, 위의 머릿돌은 통일신라시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몸돌은 손상되었지만 아래의 거북받침돌과, 위의 머릿돌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역사적/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쌍계사의 팔영루를 지나서 본당이 있는 마당에 들어서면 다른 사찰에는 보통 석탑이 가운데에 자리하는 경..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석등, 석탑, 마애불

쌍계사 본당은 대웅전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대웅전이 전형적인 모습으로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매우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대웅전 앞에는 오래된 웅장하고 화려한 유물은 거의 없고, 입구에는 낡은 당간지가 지키고 있으며 그 양 옆으로는 최근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석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라고 할 수 있는 유물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조그만 석등과 아주 크기가 작은 석탑이 있고 대웅전 뒷편에는 고려시대의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마애석불이 있습니다. 쌍계사 본당인 대웅전의 규모에 비해서 그 앞에는 화려하거나 웅장한 유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낡은 당간지주가 대웅전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쌍계사 본전 불당인 대웅전 앞에 자리한 조그만 석탑입니다. 쌍계사란 절의 규모..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들어가는 길, 개울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벚꽃나무길로 유명한 쌍계사입니다. 이른 봄이라 꽃나무에 꽃은 피어 있지 않았지만 섬진강변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쌍계사까지는 소문대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이른 봄이지만 싱그런 녹차밭과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쌍계사 매표소 앞의 혼잡스러운 분위기를 지나 일주문까지의 숲속길은 산사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느낌을 주는 역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쌍계사 매표소 옆으로 흘러내리는 지리산 계곡물입니다. 쌍계사를 들어가기는 길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울창한 숲이 있는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갑니다. 첫번째로 맞이해주는 석등입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 쌍계사 입구인 일주문까지 걸..

전국 사찰 2010.01.24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설선당, 적묵당

쌍계사 경내에는 정면에 본전인 대웅전이 높이 자리하고 있고, 아래로는 좌우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건물인 설선당과 적묵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건물은 대웅전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진감선사가 쌍계사를 지을때부터 존재해 왔던 건물로 계속 중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70년대에 지은 건물로 건축사적인 의미는 없지만 역사적인 가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쌍계사 누각인 팔영루를 돌아서면 본전인 대웅전이 있는 쌍계사 경내에 들어서게 됩니다. 경내 한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 불교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를 기리는 국보로 지정된 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고 좌우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인 설선당과 적묵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경내 좌측편에 자리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인 설선당이 있습니다. 설선당은 통일..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팔영루(八泳樓) , 범종루, 구층석탑

쌍계사를 들어가는 출입문인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만나는 공간입니다. 마당 한 가운데에는 최근에 세운것으로 보이는 월정사 구층석탑을 닮은 쌍계사 구층석탑이 자리하고 있고, 정면에는 우리나라 불교음악과 관련이 많다는 쌍계사의 누각인 팔영루와 범종과 범고 등인 있는 범종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쪽편 언덕으로는 팔상전과 성보박물관이 있고 그 사이로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쌍계사 천왕문을 지나면 보이는 공간입니다. 최근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월정사 구층석탑과 비슷한 모양의 석탑이 마당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고 본당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누각인 팔영루와 범종과 법고 등이 있는 범종루가 있습니다. 하동 쌍계사의 누각인 팔영루는 건물의 규모가 약간 큰 편에 속하는 누각입니다. 보..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금강문, 천왕문

쌍계사는 출입문을 상당히 중요시 여겨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이 오래전 조선후기부터 있었고 그 중간에 개울이 흐르고 있어 운치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금강문, 천왕문 모두 조선후기에 지어진 건물이나, 최근에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건축적인 가치는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일주문/금강문/천왕문을 모두 갖추고 있는 형식적/문화적인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쌍계사 일주문을 지나 두번째 문인 금강문입니다. 사찰에 금강역사를 모신 금강문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건축적으로는 최근에 수리한 건물이라서 큰 의미는 없으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어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것 같습니다. 문 앞의 현판은 벽암선사가 쓴 글씨라고 합니다. 금강문 내부에 모셔져 있는 '밀적금강'과 '나라연금강입니다. 금강문 내부에서 보이..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일주문

일주문은 속세를 떠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입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1641년에 벽암스님이 지었다고 하며 지방문화재로 등록된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오래된 일주문입니다. 쌍계사의 특징으로 출입문을 중요시하며 사찰 규모에 비해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이 모두 있으며, 중간에 있는 개울에 다리를 만들어 엄숙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부터 호젓한 숲속길을 걸어올라 오면 멀리서 쌍계사 출입문인 일주문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 양옆으로 석등이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쌍계사 일주문 앞에 있는 개울을 건너는 돌다리입니다. 돌다리를 건너면 쌍계사의 첫번째 출입문인 일주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사찰이 있는 일주문들은 최근에 만든 경우가 많은데 쌍계사 일주문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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