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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8

[프랑스여행] 아비뇽 기차역 (Avignon Central)

아비뇽(Avignon)은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오래된 도시로 론강 동안의 넓은 삼각주평야가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다. 스페인 국경과 가까운 지중해 연안의 몽펠리아와 프랑스 최대의 항구라 할 수 있는 마르세유와는 기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유럽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 중 하나인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주변에 고대 로마 유적이 있는 아를을 비롯하여 많은 고성들과 관광명소들이 있다. 아비뇽에는 원래 중앙역인 Avignon Central역과 도심에서 버스로 10분정도 떨어진 TGV역이 있다. 아비뇽 중앙역은 구도심 성곽 남문 앞에 있으며, 마르세이유나 아를 등 프로방스 지방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 아비뇽은 중..

프랑스(France) 2011.07.20

[프랑스여행] 아비뇽 교황청 내부의 크고 작은 방

아비뇽 교황청은 1309년 교황 클레멘스 5세가 프랑스 아니뇽에 머물면서 1376년까지 7명의 교황이 머물렀던 곳이다. 아비뇽 교황청은 성당 건물이라기 보다는 중세 성곽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교황청 건물은 높이 50m의 거대한 석조 건축물로서 당대 최고의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외곽엔 5km에 이르는 외성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있다. 교황이 이 곳에 머물렀던 70년 동안의 시길를 바빌론유수에 빗대어 보통 아비뇽유수라고 부른다. 아비뇽교황청은 아기자기한 건물 구조를 하고 있는 북쪽의 궁전과 웅장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남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궁전은 교황이 떠난뒤 폐허로 방치되었고 성당을 구성하고 있던 많은 벽화와 성상들은 대부분 약탈되어 지금은 일부만이 건물 내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

프랑스(France) 2011.07.18

[프랑스여행] 아비뇽(Avignon)의 활기찬 거리 풍경

아비뇽은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지중해로 흘러드는 론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아비뇽은 고대 갈리아의 요새에서 시작되었으며 14세기에 로마교황청이 이곳을 옮겨온 70여년간의 기간을 뜻하는 아비뇽유수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아비뇽은 교황청이 이곳으로 옮겨온 기간동안에 쌓은 도시전체를 둘러싼 5 km에 이르는 성벽과 론강을 건너는 아비뇽 다리, 14세기 이후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들과 주로 17세기에 지어진 오랜된 주택들이 중세도시로서의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아비뇽은 오래된 중세도시이지만 활기찬 지방 시장이 있으며, 젊은이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 도시이다. 아비뇽 시장은 과일.채소의 거리지이며, 직물.모자.가정용풍.구리세공.보석세공 등의 산업도 활발하다. 여름에는 각종 연극과..

프랑스(France) 2011.07.15

[프랑스여행] 아비뇽 교황청 시절에 지어진 낡은 성당 (Sait-Martial Temple)

아비뇽 남쪽편 성문 부근의 지역은 오래된 중세 대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낡은 건물들은 박물관이나 유적지로 남겨두고 있다. 아비뇽 기차역에서 내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오래된 유적인 Saint-Martial 성당이다. 이 성당은 아비뇽에 있는 주요 성당중의 하나로 14세기에 아비뇽교황청에 교황 클레멘트5세가 머물던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Saint-Martial의 후원아래 베네틱트 수도회의 College로 설립된 건물 중 하나로 보인다. 현재 석조건물로 되어 있는 이 성당 건물은 낡고 건축물 외벽부분이 상당부분 파손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당건물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 주고 있으며, 이 성당의..

프랑스(France) 2011.07.13

[프랑스 여행] 아비뇽 교황청 광장 풍경, '아비뇽 유수'를 희화한 코끼리 조각상

아비뇽은 12세기 아비뇽다리가 건설된 이후 프랑스와 로마, 이탈리아를 연결해주는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13세기에 아비뇽에 교황이 머문 '아비뇽 유수' 기간 동안에 교황청이 임시로 생기면서 큰 규모의 도시가 되었다. 아비뇽은 유럽의 도시 중에서도 중세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로 아비뇽교황청 시절에 쌓은 도심 성벽과 아비뇽 교황청이 도시를 대표하는 유적지이다. 아비뇽 교황청은 교회건물이라기 보다는 중세 성곽에 가까운 건물로 교황청 앞에는 넓은 광장과 중세풍의 오래된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서, 시간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도시이다. 광장에는 '아비뇽유수'를 희화한 코끼리가 코로 물구나무서기를 한 조각상이 당시의 사건은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비뇽 유수는 13세기 로마 교황..

프랑스(France) 2011.07.10

[프랑스여행] 아비뇽다리(Pont d'Avignon), 프랑스 남부 론강을 건너는 중세 최고의 다리.

아비뇽다리(Pont d'Avignon)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아비뇽의 론강에 있는 끊어진 다리로 원래 이름은 생베네제교 (Pont Saint Benezet)이다. 프랑스 민요 '아비뇽 다리위에서'에 등장하는 이 다리는 길이 900m 정도, 21개의 교각에 22개의 아치가 있는 당대 최고의 토목기술로 지어진 다리이다. 아비뇽과 론강 건너편 도시를 이어주던 다리로 17세기 말 홍수로 인해 절반이 떠내려 가고 지금은 4개의 교각과 생베네제를 기르는 예배당만 남아 있다. 12세기 무렵 양치기 소년 베네제(Benezet)가 다리를 지으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혼자 돌을 쌓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며, 다리 중간에 있는 예배당은 그를 기리는 곳이라고 한다. 아비뇽은 14세기 교황 클레멘스 5세가 로마에서..

프랑스(France) 2011.07.08

[프랑스여행] 아비뇽 교황청, 중세시대 교황이 잠시 머물렀던 '아비뇽유수'의 현장

아비뇽(Avignon)은 프랑남부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오래된 도시로 14~15세기 동안 교황이 있었던 아비뇽교황청이 도시 북쪽편 론강변에 있다. 아비뇽은 고대 켈트족의 요새인 오피돔 아베니오에서 기원하고 있으며, 여러민족이 이 도시를 점령했으며 십자군전쟁 이후 프랑스 왕가의 속령으로 존속해 왔다고 한다. 아비뇽교황청은 13세기 로마카톨릭 교황청이 이 곳 아비뇽으로 옮겨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머문 시기를 말하며, 고대 유대인의 '바빌론유수'에 빗대어 '아비뇽유수'라고 비꼬아서 부른다. 아비뇽교황청은 로마교황청과는 달리 아주 견고하고 규모가 큰 중세 성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비뇽은 5 km 에 이르는 외성이 있고, 도심 북쪽편 론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내성 형태의 아비뇽 교황청이다. 현재 남아 있..

프랑스(France) 2011.07.06

[프랑스여행] 아비뇽 (Avignon) 성곽, 역대 교황들이 쌓은 중세 최대의 성벽

아비뇽(Avignon)은 프랑스 남동부 프로스 지방의 론강이 좁은 계곡에서 넓은 삼각주 평야가 시작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아비뇽은 원래 갈리아계 카바레스족의 요새에서 비롯되었으며,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로마 교황의 영지였다. 아비뇽이 유명해진 것은 교황 클리멘스 5세가가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긴 이후 1309~77년까지의 기간을 '아비뇽 유수' 또는 '제2의 바빌로니아 포로'라고 풍자되면서 유명해진 도시이다. 로마교황의 영지였던 아비뇽은 오랜 기간 동안 교황들이 쌓았던 거대한 성채가 아직까지도 원형에 가깝게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현존하는 중세 최대의 성채인 교황궁이 도시의 북쪽론강변 바위 위에 건설되어 있으며, 도시주변으로 약 5km 달하는 거대한 방벽이 남아 있다. 이..

프랑스(France)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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