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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7

[경주박물관 안압지관] 안압지 출토 유물로 본 신라의 궁궐 건축

안압지는 신라의 궁궐이었던 월성 동쪽편에 있는 별궁에 있던 임해전지의 별칭이다. 이 곳에 궁궐을 짓고 연못을 조성한 것은 기록에 의하면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대에 별궁으로 지었다고 한다. 백제 무왕이 사비성에 조성한 궁남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도교적 형식이 많이 반영되어 궁궐건물인 동궁안에는 돌을 쌓아 산을 만들고 연못에서 세개의 섬을 만들었으며, 후원에는 꽃나무를 심고 오늘날 동물원처럼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한다.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의 경회루나 향원정, 창덕궁 후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으로 사신의 접대나 연회를 베풀던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규모는 조선시대 궁궐에 비해서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안압지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유물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대부분 실생활에 사용하던 ..

지역박물관 2012.06.29

연꽃이 아름다운 부여 백제 궁남지 (사적 135호)

경주에는 안압지가 있다면, 백제의 수도 부여에는 궁남지가 있다. 궁남지는 익산 미륵사지와 함께 백제 무왕의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담겨있다. 궁남지는 규모나 아름다움으로는 안압지에 못지 않고 호젓한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다. 안압지에 비해 왕궁건물 터 같은 인공적인 건물들은 남아 있지 않지만 연못자체 만으로도 매우 아름답다. 궁남지는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 사비성의 별궁 연못으로 사적 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백제 무왕때 만들어진 것으로 기록에 따르면, 20여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여들였으며,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도교적인 사상이 반영된 네모난 연못에 둥근 섬을 조성한 전형적인 정원의 연못으로 비교적 이른 시지에 조성된 것으로 신라 임해전지를 비롯하여 후대 궁궐 정원 연못 조성에 큰 영..

조선 관아 2012.06.19

경주 임해전지, '안압지'라 불리웠던 아름다운 연못과 신라 별궁터

신라시대 왕궁은 월성내에 있었던데 비해 월성 동쪽편에 아름다운 안압지 연못과 같이 있는 궁궐이었습니다. 지금은 안압지의 아름다운 조경과 복원된 3동의 건물만 있고 나머지는 발굴된 주춧돌만 건물터에 남아 있습니다. 임해전지는 왕궁의 별궁이면서 왕자가 거처했던 동궁으로 사용했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월성내 궁궐은 생활하는 공간이었고 이 곳 임해전지는 손님 접대나 행사를 치루는 곳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되면 임해전지 정자에서는 경주에서 가장 빼어났던 건물인 황룡사 목탑을 감상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1. 안압지 서쪽편 복원건물 안압지 연못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임해전 부속 건물 중 복원된 건물 3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압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등장하는 누각입니다. 안압지에 그림자가 담긴 모습이 상당히 아름..

경주 임해전지, 신라 왕궁 (별궁) 터, 통일신라의 영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

신라시대 왕궁은 월성내에 있었던데 비해 월성 동쪽편에 아름다운 안압지 연못과 같이 있는 궁궐이었습니다. 지금은 안압지의 아름다운 조경과 복원된 3동의 건물만 있고 나머지는 발굴된 주춧돌만 건물터에 남아 있습니다. 임해전지는 왕궁의 별궁이면서 왕자가 거처했던 동궁으로 사용했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월성내 궁궐은 생활하는 공간이었고 이 곳 임해전지는 손님 접대나 행사를 치루는 곳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되면 임해전지 정자에서는 경주에서 가장 빼어났던 건물인 황룡사 목탑을 감상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경주 임해전지에 전시되어 있는 당시 궁궐인 임해전 모형입니다. 출입문이 있고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쳐져 있습니다. 가운데 행사를 치루는 근정전과 비슷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고 뒷쪽편에는 동궁으로 추정되는..

경주 임해전지 - 안압지 서쪽편 누각들 (복원건물)

경주 안압지 연못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임해전 부속 건물 중 복원된 건물 3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압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등장하는 누각입니다. 안압지에 그림자가 담긴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고,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안압지 서쪽편 복원건물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비록 복원건물이지만 안압지 연못의 아름다움에 가치를 더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안압지와 임해전지의 복원 누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명에 비친 야경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안압지 서쪽편 복원된 첫번째 임해전지 누각입니다. 내부에는 월성입구에 있던 다리와 누각을 복원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압지를 가장..

조선 관아 2010.02.07

경주 임해전지 - 안압지, 기러기 날아다니던 연못

안압지는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더불어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입니다. 통일신라시대 별궁이었던 임해전지의 연못과 정원으로 도교 사상을 반영하여 아름답게 조성한 연못입니다. 기록으로는 문무왕때 연못을 파고 작은 동산을 조성하고 희귀한 새나 짐승들을 길렀다고 합니다. 창덕궁 후원과 경복궁 경회루의 역할을 같이 한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여의 궁남지는 소박한 멋을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통일신라의 국력을 말해주듯이 안압지는 상당히 화려한 연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압지 서쪽편은 궁궐의 담과 같은 역할을 하며 직선적인대 비해 북쪽과 동쪽은 화려한 곡선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임해전지의 첫번째 복원 건물인 누각에서 바라본 동쪽편에 있는 첫번째 섬입니다. 안압지 서쪽편은 임해전지가 있던 곳으로 직선적인 아..

조선 관아 2010.02.03

경주 임해전지 - 안압지 연못물이 들어오는 곳

경주 안압지의 물이 흘러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수조입니다. 안압지주변을 흐르는 물길을 연못으로 돌려서 안압지 내부로 흘러 들어오게 하는 곳입니다. 작은 두개의 수조가 설치되어 있고 수조에 고인물이 폭포처럼 연못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포석정처럼 물놀이를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안압지 주변을 흐르는 물이 안압지로 들어오는 부분의 수로입니다. 작은 개울처럼 물이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압지 수로를 통해서 흘러들어온 물인 일단 2개의수조로 흘러들어 고이게 됩니다. 안압지로 흘러들어온 물이 잠시 고이는 수조 주변에 사람들이 쉴 수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으로 보아서 이 곳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조에 고인물은 좀더 큰 내를 이루며 아래 쪽에 있는 작은 연못에 다시 한번 고인..

조선 관아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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