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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낙산사 6

양양 낙산사,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관동팔경 중 하나인 사찰

양양 낙산사는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불리는 사찰이다.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관음보상을 만나서 이 절을 창건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사찰이다. 강릉 경포대와 함께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사찰은 실제 기록으로는 858년에 승려 범일에 의해서 크게 중건된 이래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지만, 몽골과 전쟁,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 여러차례의 화재로 전각들이 소실되었기때문에 실제로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건물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2005년 4월에 일어난 산불로 보물로 지정되었던 낙산사 동종을 비롯하여 전각대부분이 소실되어서 지금의 사찰은 대부분 그때의 산불 이후에 새로 중건된 건물이다. 낙산사를 대표하는 곳으로는 1977년에 오..

전국 사찰 2011.02.22

양양 낙산사 불전과 요사채들

양양 낙산사는 동해안에 작은 산인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삼국시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자리에 창건한 크지 않은 사찰이다. 낙산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로 여러 차례의 화재와 전쟁 등으로 오래된 전각은 별로 남아 있지 않고, 조선 세조때 세운 원통보전 앞 7층석탑만이 그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최근에도 2005년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들이 불타버리고, 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낙산사는 관음보살을 모신 사찰로 원통보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불전들은 거의 두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승려들이나, 낙산사를 찾은 손님들이 머무는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관동8경 중의 하나이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까닭에 수행 공간의 역할보다는 기도나 명승지를 찾아나선 사람들이 쉬면서 자신을 돌..

양양 낙산사 동종(옛 보물 479호)과 범종루

2005년 낙산사에서 발생했던 큰 화재로 소실되었던 옛 보물 479인 낙산사 동종이 복원되어 현재 낙산사 사천왕문 옆 종루에 걸려 있다.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옛 동종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낙산사는 대부분의 전각이 지난번 산불로 소실되어 지금은 옛스러운 멋을 찾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3대 관음도량으로서의 그 위치와 지리적 장점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위상은 크게 변할 것 같지 않다. 낙산사 동종은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범종으로 세조의 아들인 예종이 불교를 숭상했던 그의 아버지 세조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며, 당대의 문신들이 쓴 글이 종의 명문에 남아 있었다고 한다. 비록 원래의 모습은 아니지만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범종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 같다. ..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관음성지의 상징

양양 낙산사는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이자, 기도도량으로 불리는 사찰이다. 이 사찰에는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고, 의상대를 비롯한 명승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곳 낙산사를 상징하는 상징물로는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해수관음상이 가장 대표적인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해수관음상은 낙산사 경내에서 바다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신성봉 정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낙산사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에 당시 동양최대 규모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는 이 관음상은 남해 보리암의 관음상과 함께 동해의 거센 파도를 다스리는 듯한 관음보살의 상징적인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음보살은 기도를 하면 그 소리를 듣고 소원을 들어주려고 하는 존재로 대승..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 (보물499호)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 세워진 보물 499호인 칠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세월때 만든 3층석탑을 조선초 세조가 중건하면서 7층석탑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불교중심의 고려 사회에서 유교사회 조선으로 변화함에 따라 불교미술의 수준은 크게 위축되었다고 하며, 이 석탑은 고려시대 양식이 적용된 대표적인 석탑이라 할 수 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의 양식을 많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기단부는 정사각형으로 지대석이 놓여 있는데 윗면에 겹연꽃 무늬를 장식한 것 고려시대 이후의 양식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탑신부는 조선시대 다층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상륜부에는 청동 복발.보륜 등을 장식하고 있다. 상륜부의 형식은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라마탑과 닮은 장식들의 거의 ..

양양 낙산사 의상대, 관동팔경 중 하나인 일출 명소

양양 낙산사 의상대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소개한 관동팔경의 하나로 동해안 일출이 유명한 장소이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남해 보리암, 서해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이다. 낙산사 아래쪽 해안가에는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장소에 세운 작은 정자인 의상대와 해안 절벽에 세워진 작은 암자인 홍련암이 있다. 의상대사가 참선했던 장소에 1925년에 세운 작은 육모정자인 의상대는 낙산사 일월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고 넓고 푸른 동해바다의 기운을 받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의상대사가 이 곳에서 관음보살을 만났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상대는 해안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정자 앞에는 관음송이란 오래된 노송이 있고 뒷쪽으로는 언덕위에 세워진 관음보살상이 내려다 보..

조선 관아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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