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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2

여수항, 전라좌수영이 있었던 남해안을 대표하는 큰 항구

여수항은 전라좌수영 관아 객사였던 진남관을 중심으로 한 구항을 중심으로 바깥쪽에는 많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국동항, 여천화학공단의 물류를 위한 크고 작은 항구들과 작은 포구들을 말한다. 여수 진남관 앞 구항은 전라좌수영 수군 함정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배들 정박했던 전통적인 항구라고 할 수 있다. 여수 구항은 앞쪽에 돌산도가 큰 파도를 막아주며, 뒷쪽으로는 해발 220m 종고산과 325m 장군산이 배후를 감싸고 있어 항구로서 천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여수항을 지나야만 돌산도를 우회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배가 오갈 수 있다. 지금은 전통적인 세계유수의 항구와 마찬가지로 여수항도 선박이 정박하고, 화물을 싣고 내리는 기능은 외곽의 국동항과 공단지역 항구에 그 기능을 넘겨주고 도심항구로 연안여객선..

한국의 풍경 2013.03.03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전라좌수영 객사

국보 304호로 지정된 여수 진남관은 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건축물 중의 하나로 여수에 있었던 전라좌수영 객사 건물이다. 객사는 관아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중앙 정청 내부에 국왕을 상징하는 궐패(전패)을 모신 함을 두고 고을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날 또는 국가적인 큰 일이 있을 때 국왕을 향해 절을 올리는 '향월 망배' 의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지만, 실제로는 지방관아를 방문한 중앙 또는 지방의 관리들이 공적인 업무를 여행을 할 때 머무는 장소이다. 객사는 거의 모든 관아에서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건물이 여수 좌수영 객사인 진남관과 통영 통제영 객사인 세병관이다. 이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남해안이 왜구의 침입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에 강한 수군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기때문에 수영과 남해안의 주요 포..

조선 관아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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