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팔당댐 부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중에서 살던 집인 여유당이다. 'ㄱ'자 형 안채와 대문과 행랑채와 붙어 있는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저택은 중부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 가옥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랑채는 앞면 5칸의 '-'자형으로 생긴 크지 않으면서 앞,뒤로 문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안채는 'ㄱ'형으로 되어 5칸규모이다. 건물 자체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고 있다. 현재의 여유당 건물은 당시의 건물은 아니고 1986년에 복원한 것이라 한다. 다산 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 생가가 맞는지는 설명이 잘 되어 있지 않아 헷갈리는 부분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높은 벼슬을 했던 사람이지만 이 건물은 그런 느낌은 주지 않는 평범하면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