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지역이었다. 경기도의 선사유적지로는 연천 전곡리, 파주 장산리, 용인 평창리, 파주 주월리, 연천 삼거리 등 많은 유적지들이 발굴되고 있다. 청동기시대는 간석기와 민무늬토기 등을 사용한 시기로 본격적으로 정착농경이 시작되고 인구가 늘어나며 크고 작은 마을들이 생겨난 시기이다. 주거 유적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는 이 시대의 무덤인 고인돌을 들 수 있으며, 경기도내에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 지석묘를 비롯하여 상당히 많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한반도를 대표하는 청동기시대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고인돌 외에도 경기도에는 연천 삼거리, 여주 흔암리, 안성 마정리, 평택 소사동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