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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3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대운하 (Grand Canal), 리알토다리에서 아카데미아 미술관까지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출발하여 도시의 중심인 산마르코광장까지 이어지는 대운하(Grand Canal)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중앙대로에 해당하는 넓은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수로는 대형 군함과 무역선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그 폭이 아주 넓고 그 주위에는 귀족들의 저택, 공공기관, 학교 등 도시를 형성하는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산타루치아역을 출발하여 상업지구이자, 이 도시가 처음 형성되었던 리알토섬에 있는 리알토다리까지에는 귀족들이나 부유층의 저택들을 볼 수 있지만, 일반시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도 많이 들어서 있다. 베네치아에서 유일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리알토 다리를 지나면 수로 옆으로는 베네치아 운하와 리알토다리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들이 들어서 있고,..

이탈리아(Italy) 2011.10.27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대운하 (Grand Canal), 산타루치아역에서 리알토다리까지

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 베네치아만 안쪽 석호에 크고 작은 118개의 섬들이 약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수상도시이다. 베네치아 관문인 산타루치아역 또한 육지에서 꽤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6세기 이민족에 쫓긴 피난민들이 석호안에서 제일 큰 섬인 리알토섬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고, 중세 십자군 전쟁과 르네상스시대를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번성했던 도시이다. 현재 도시의 모습은 대부분 13세기 이전에 완성되었으며, 옛 사람들의 글과 그림에서 묘사된 베네치아는 현재 이 도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베네치아는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대운하(Grand Canal)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도심 곳곳을 연결해 주고 있다. 대운하(Grand Canal)은 도심 중심부를 S..

이탈리아(Italy) 2011.10.26

[프랑스여행]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Ponte de Langlois), 반 고흐의 명작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의 무대

빈센트 반 고흐가 1여년 동안 아를에 머무르면서 많은 작품들을 그렸는데 이 곳에서 그렸던 그의 대표작으로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와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을 들 수 있다. 고흐가 아를에서 고갱과 함께 머문 기간에 그려진 그림들 중에 하나로 밝고 희망찬 노란색이 뒤덮혀 있는 그림으로 고갱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희망에 찬 그의 심리 상태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한다. 아를의 랑그루아 다리(Ponte de Langlois)는 도심 남쪽편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운하에 놓여진 목재로 만든 작은 개폐교로 그의 고향 네덜란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리이다. 아마도 파리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아를에서 본 이런 운하와 개폐교가 그에게 향수와 희망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아를의 다리는 ..

프랑스(France)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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