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익산미륵사지 6

익산 미륵사지 절터, 백제 최대 사찰의 흔적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이 세운 당시 최대의 사찰로 황룡사에 버금가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미륵사지의 구성은 독특하게 3개의 탑과 3개의 가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부에는 신앙의 중심이 되는 탑이 중앙에는 목탑, 동.서쪽에는 석탑이 세워져 있고, 그 뒷편에도 3개의 금당터가 남아 있다. 금당 뒷편에는 강당이 있고, 그 뒷편으론 3개의 승방이 자리하고 있다. 승방의 규모로 볼때에도 상당한 인원들이 이 곳 미륵사지에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그 규모가 조금씩 축소되어오다 없어진 사찰로 보인다. 미륵사지 동탑과 나란히 있는 목탑지. 미륵사지 목탑터는 이 사찰터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앙의 중심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목탑지 기단은 북편 중앙의 계단석, 기단 ..

절터 2010.10.01

익산 미륵사지 석탑 (국보 11호), 석탑 해체/복원 현장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무왕이 세운 사찰인 미륵사터에 있는 석탑으로 목탑의 형식을 석탑으로 구현한 것으로 반쯤 무너져 있던 것을 최근 몇년 동안 해체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석탑이다. 2006년에 이 곳을 방문했을 때에도 해체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아직도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올해 최대의 문화재 발굴 성과인 미륵시자 석탑 사리장엄이 이 곳에서 발굴되었고, 사리장엄이 새로운 미륵사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바뀌어 있었다. 지금은 석탑의 형태는 전혀 알아볼 수 없도록 되어 있고, 석탑을 구성하고 있었던 석자재들이 내부에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조만간 아름다운 미륵사지 석탑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하는 문화재 복원작업의 현장이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 현장. 지금은 석탑 대부분이 해체..

[익산 미륵사지] 복원된 동탑과 석조 유물들

익산 미륵사지 동쪽편에 있는 동탑은 흔적없이 사라졌지만, 현재는 서탑으로 그 형태를 추정하여 복원해 놓고 있다. 하얀 화강석으로 석탑을 쌓았는데 목조 건물을 그대로 석탑으로 구현해 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물로서의 고풍스러운 멋은 거의 없지만, 미륵사지 석탑의 형태를 이해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석탑이다. 최근에 복원된 미륵사지석탑. 기단부와 구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탑처럼 기단부 내부에는 방이 있다. 하얀색 화강석을 만들었는데 크게 감흥이 잘 오지는 않는다. 측면에서 본 미륵사지석탑 동탑 정면에서 본 미륵사지 석탑 동탑 뒷쪽에서 본 동탑 탑신에는 사방으로 출입문이 있다. 미륵사지 승방 터에 있는 우물 금당 앞에 있는 석등. 하대석만 남아 있다. 미륵사지에서 발굴된 석조 유물들

[익산 미륵사지] 2개의 당간지주

익산 미륵사지에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90m 정도의 간격을 두고 2개의 당간지주가 있다. 원래 이 곳 미륵사지에 있던 2개의 석탑 앞쪽에 각각 하나씩 당간지주가 있는데 다른 사찰과는 다른 형식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 당간지주가 백제시대부터 있던 당간지주는 아니고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부석사 당간지주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숙수사지 당간지주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앞쪽에 위치한 당간지주. 전형적인 통일신라 당간지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장식이 거의 없지만 균형미가 있어 보인다. 미륵사지 서쪽 당간지주 기단부. 측면에서 본 당간지주 미륵사지 안쪽에서 본 당간지주 미륵사지 동쪽편 석탑 앞에 서 있는 당간지주 미륵사지 동쪽 당간지주 기단부 당간지주는..

익산 미륵사지 - 당간지주(보물)

익산의 미륵사를 지켜왔던 당간 지주입니다. 넓은 절터에 이 당간지주와 석탑만이 오랜 세월동안 남아 있었습니다. 백제시대의 영화로운 절이었던 미륵사의 흔적입니다. ☞ 익산 미륵사지 -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서는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미륵사터의 남쪽에는 2기의 지주가 약 90여 미터의 간격을 두고 서 있는데, 크기와 양식, 조성수법이 같아 같은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본다. 지주를 받치는 기단부(基壇部)는 완전히 파괴되어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있는 상태이며, 약간만이 드러나서 그 원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지주는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익산 미륵사지 석탑 - 복원 현장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목탑의 형식을 갖춘 독특한 형태의 석탑이다. 백제의 석탑기술을 볼 수 있는 석탑으로 지금은 완전히 해체하여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가면 가림막속에 있는 복원 현장을 볼 수 있다. 석탑으로 쌓았으나 그 규모는 매우 크고 웅장하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복원 현장 - 가림막의 크기가 지금도 6층 이상의 규모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살짝 부분들만 볼 수 있습니다.석탑의 돌들을 모두 해체하여 하나씩 조립하고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복제 미륵사지 석탑 ☞ 익산 미륵사지 석탑 백제 최대의 절이었던 익산 미륵사터에 있는 탑으로, 무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아쉽게도 반쪽탑의 형태만 남아 있다. 현재는 6층까지만 남아 있으며, 정확한 층수는 알 수 없다. 기단(基壇)은 목탑과 같이 낮은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