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인현왕후 2

여주 감고당, 북촌에 있던 인현왕후와 명성황후를 배출한 유서깊은 사대부 저택

감고당은 숙종이 계비인 인현왕후의 친정을 위해 지어진 집으로 현재 서울 북촌의 중심인 덕성여고 교정에 위치하고 있던 저택이다. 이저택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중문채로 이루어진 조선후기 서울 권문세족이 살았던 저택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ㄷ'자형 안채는 비교적 조선후기 한옥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랑채는 중국풍의 누마루를 하고 있으며 유리창문을 사용하는 등 구한말.일제강점기 부호들이 살았던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숙종이 인현왕후 친정을 위해 지어진 이 집은 왕후의 부친이 민유중이 이곳에서 살았으며, 인현왕후가 장희빈으로 인해 폐위되었던 기간동안 이곳에서 거처하였다고 한다. 민유중의 후손으로 민유중 무덤 부금 묘막에서 살았던 민유중의 종손 민치록의 딸인 명성황후는 8세때부터..

고택_정원 2013.04.01

고양 서오릉(사적198호) 명릉, 숙종과 인현왕후의 능

고양시 신도동에 위치한 서오릉(사적 198호)은 구리의 동구릉과 함께 조선왕실 능묘 중 가장 큰 규모로 세조의 맏아들인 덕종(추존)과 왕비의 능인 경릉, 예종과 왕비의 능인 창릉, 숙종의 원비의 능인 익릉, 숙종과 계비의 능인 명릉, 영조 원비의 능인 홍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밖에 순창원, 수경원, 대빈묘 등이 있다. 대체로 예종.성종대와 영조대에 조성된 왕릉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에 능지로 선택된 것은 1457년 세조의 장남(성종의 아버지로 덕종으로 추존)이 죽자 이곳을 세조가 답사한뒤 터를 잡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왕릉의 면적은 약 51만평에 이른다. 서오릉에 모셔진 5곳의 왕릉 중 동쪽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명릉은 조선 19대 숙종과 계비인 인현왕후 민씨, 제2계비인 인원왕후 김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