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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관지 2

강릉 임영관지 객사, 고려 공민왕이 쓴 현판이 걸려 있는 건물

강릉 임영관지는 고려시대부터 강릉지역 관아가 있었던 건물터로 기록에 의하면 고려태조 19년인 936년에 강릉을 동원경이라 칭하고 임영관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강릉은 조선초에는 대도호부였다가 국방상 큰 위험이 없었던 까닭에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그 이후 강릉부로 구한말까지 이어져 왔다고 한다. 태백산맥 동쪽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평야지대가 있는 곳으로 삼국시대 이래로 이 지역의 중심이 되었던 도시이다. 현지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따르면 강릉은 지금도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옛날부터 피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고관, 선비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을 접대하느라 아주 바빴던 곳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의 객사에서는 객사를 사용할 수 있는 직위를 설명하지 않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그 직위를 설명해..

조선 관아 2010.09.21

강릉 객사문, 대표적인 관청 건물

강릉 객사문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관청 건물 중에서 가장 유래가 깊고 만든 수법이 뛰어나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에다. 강릉객사가 있는 임영관은 고려 태조가 강릉에 세운 지방관청 건물로 지방관청 중에서는 유래가 상당히 오래된 곳으로 임영관을 이루고 있던 건물들은 대부분 헐리고 객사문만 남아 있다가 최근에 복원이 이루고 있다. 강릉객사문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객사 출입문으로 고려시대 목조건축물의 특징인 맞배지붕에 주심포양식으로 만들어졌다. 건축의 수법이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고, 그 수법도 뛰어나기 때문에 문화재로서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강릉 임영관지 객사 출입문인 강릉객사문은 그 모습이 웅장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으면서도, 안정적이고 단아하며..

조선 관아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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