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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43

북경 사직단, 자금성 서쪽 중산공원 안쪽에 남아 있는 제단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을 나와서 잠시 쉬는 틈이 있어 들러본 서쪽편 중산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의 사직단이다. 종묘와 사직이라는 유교국가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장소이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사직은 그 곳을 관리하는 주체가 모호해서 그런지 부속시설이 많지 않고 그 규모도 웅장하다고 할 수 없는 시설이다. 다만, 그 중요성으로 인해 위치는 자금성 입구의 서쪽편에 자리잡리고 있어서 접근은 용이하게 되어 있다. 이 곳 사직단 부근은 제단의 성격을 가진 장소라서 주변에는 명나라때부터 조성한 수령이 수백년된 향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사직단의 형태는 사각형의 제단에 사방에 출입문을 두고 있는 모습이 서울의 사직단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북경의 사직단은 대부분 대리석을 이용해서 출입문과 제..

중국(China) 2010.07.06

[북경 자금성] 양성문, 영수궁 내전격인 양성전 출입문

영수궁 북쪽 출입문을 나서면 영수궁의 정전과 편전격인 황극전과 영수궁이 있는 공간과 내전에 속하는 건물들을 불리해 주는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양성전을 비롯하여 영수궁 내전에 속하는 건물들은 건륭제가 퇴위후를 고려하여 만들어서 상당히 화려하게 건물과 조경이 꾸며져 있다. 양성전 출입문인 양성전 앞에는 황동으로 만든 사자상이 있고, 서쪽편에서 영수궁 내전의 화려한 조경을 예시하듯이 진기한 수석들이 시범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내전격인 양성전 출입문. 삼도와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중간에 답도는 설치되어 있지 않다. 양성문 계단 좌.우에는 황동으로 만든 사자상이 있다. 영수궁 양성문 좌.우를 지키고 서 있는 황동 사자상 양성문 편액. 양선전 내부에서 본 양성문 정전격인 영수궁과 황극전이 있는 공간과 내..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중화전 월대와 계단

중국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을 비롯하여 중화전, 보화전을 전삼전(前三殿) 이라 부르며, 공식적인 정치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장소이다. 이 전삼전은 황제의 권위와 위엄을 극명하게 드러내고자 하는 건물들로 3층의 구성된 월대가 넓은 태화전 앞 조정(朝政)과 더불어 황제의 권위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전삼전의 월대는 거의 대부분을 하얀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난간 기둥은 황제를 상징하는 용과 구름이 조각되어 있다. 또한 전삼전이 있는 월대에는 일반 마당 못지 않은 넓은 광장이 형성되어 있다. 자금성에서 월대가 가장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중화전 동쪽편 월대. 황제를 상징하는 용무늬 난간 기둥, 용머리 모양의 배수구가 일렬로 서 있다. 3층으로 되어 있는 자금성 전삼전(前三殿) 월대. 월대의 높이와 넓이가 상당히 넓..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태화전 지붕, 잡상, 치미

북경 자금성 태화전은 자금성의 정전으로 중국에서도 가장 큰 궁궐 건물이다. 이 자금성 태화전은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북방 요녕식 건축 양식인 우진각 지붕 형태를 하며 건물 양쪽에 거대한 치미를 두고 있다. 그래서 자금성 태화전은 신라의 궁궐, 황룡사 등 거대 사찰의 금당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자금성 태화전은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듯 용마루 끝에 잡상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삼장법사를 포함하여 11개의 잡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에 중화전 9개, 보화전은 7개, 일반적인 건물은 5개의 잡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복궁 근정전의 경우 7개의 잡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지붕. 태화전 지붕은 북방 만주에서 발흥한 청나라의 궁궐 정전인 관계로 다른 건물과는 달리 중국식 팔작지붕을 사용하지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태화문 양쪽 출입문

우리나리 경복궁 정전인 근정전 앞 마당인 조정(朝政)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근정문 하나이지만, 자금성 태화전(太和殿) 앞 조정(朝政)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정문인 태화문(太和門)외에도 동.서 양쪽으로 2개의 출입문이 별도로 있다. 태화문은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인데 비해서 태화문 동.서에 있는 출입문은 단층으로 되어 있어며, 이 문을 통해서 조정으로 들어가면, 태화전(太和殿) 조정(朝政) 마당을 거치지 않고, 마당 양쪽으로 난 출입문을 통해서 자금성 내부로 출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태화문 서쪽 출입문. 이 출입문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경사진 통로를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 있다. 이 출입문은 황제가 출입하는 문이 아니라, 자금성에 거주하는 황실가족이나, 환관 등이 출입하는 통로가 아닐까..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태화문(太和門) 계단과 월대

북경 자금성 정전 출입문인 태화문을 올라가는 계단과 월대이다. 태화문은 경복궁 근정전 출입문인 근정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출입문으로 황제가 출입하는 문이다. 황제가 출입하는 태화문 계단은 격식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대리석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상당히 화려한 계단이다. 태화문 앞에는 월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황제가 다니는 중앙의 계단과는 별도로 좌.우 양쪽에도 작은 계단을 만들어 놓고 있다. 계단 중간에는 용조각을 비롯하여 황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 월대는 중국 궁궐 특유의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휘감은 모양을 한 난간기둥과 동물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배수구가 인상적이다. 자금성 태화문을 오르는 계단. 황제만이 이 계단을 오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에 용을 비롯하..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정전 출입문인 태화문 앞 외조(外朝)

유교문화권 궁궐 배치에서 정전 출입문 앞에는 국왕이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하천이 있고, 이 하천 주위로 광장과 같은 마당과 양쪽으로 관청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자금성에서는 태화문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그 양쪽으로 관리들이 근무했던 관청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곳 외조는 황제가 주최하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때 정전 마당으로 들어갈 수 없는 하급관리들이 행사를 참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자금성 외조는 중국의 국가 규모에 맞게 경복궁 외조에 비해서 상당히 넓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자금성 금수교를 건너면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을 들어가는 출입문인 태화문 앞으로 거대한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 곳은 국가적인 행사가 거행되었던 공간이..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내금수하(內金水河), 황제가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북경 자금성에서 황제가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내금수하(內金水河)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외조(外朝)의 가운데를 동서로 S자형으로 굽이 흐르고 있는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이다. 이 금수(金水)를 건너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유교문화권에서의 전통적인 궁궐 양식이다. 우리나라 경복궁에는 흥례문을 들어서면 그 앞으로 작은 하천인 금천(金川)이 흐르고 있다. 자금성 성문인 오문(午門) 앞을 동.서로 흐르고 있는 내금수하(內金水河). S자형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면서 흐르고 있다. 금수하에 비친 금수교 아치와 금수하 난간, 건물들의 아름다운 모습들. 자금성 내금수하는 자금성 서쪽 물이 흘러나와서 동쪽편으로 흘러든다. 자금성 내금수하를 건너면 정전 입구인..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내금수교(內金水橋), 황제가 거처하는 궁궐이 시작되는 곳

북경 자금성 출입문인 거대한 성문인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의 정문인 태화문이 보이고, 오문(午門) 바로 앞으로는 황제가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금수하(金水河)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고, 이 금수하(金水河)를 건너는 5개의 다리인 금수교(金水橋)가 있다. 지금은 누구나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지만, 오랜 세월동안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었던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금수교 중에서 가운데 다리는 황제만이 건널 수 있고, 양쪽 4개의 다리는 아마도 격식에 따라서 지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복궁에는 금천(金川)이 흐르고, 이 금천을 건너는 다리로 영제교가 있다. 자금성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속세를 벗어나 황제가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단문(端門), 두번째 출입문

북경 자금성 두번째 출입문인 단문(端門)은 천안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성문이다. 규모나 형태는 천안문과 거의 비슷하지만, 그 앞에는 금수교같은 다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형식적인 의미를 크게 가지는 출입문은 아닌것 같아 보인다. 지금도 수리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단문(端門)을 들어서면 정식명칭은 '고궁박물관'인 자금성 외조(外朝)가 시작되는 오문(午門)이 정면에 보이고 자금성 매표소가 서쪽편에 있다. 자금성 천안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단문(端門)이 보인다. 천안문과 자금성 사이 공간이 꽤 넓음에도 불구하고 천안문 성루를 오를려는 사람들로 상당히 붐비는 곳이다. 자금성 단문(端門)에 걸린 현판 자금성 단문(端門)을 들어서서 보이는 단문(端門). 단문(端門)을 들어서면 마당에 전시된 청대에 사용하던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외금수교(外金水橋), 천안문 앞 외금수하(外金水河)를 건너는 다섯개의 다리

북경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 앞으로는 황제가 머무는 궁궐과 외부세계를 차단하는 외금수하(外金水河)가 흐르고 있고, 이 외금수하를 거너는 5개의 다리인 외금수교(外金水橋)가 있다. 한국의 궁궐에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금천(金川)과 금천교(金川橋)가 있다. 경복궁의 경우 금천교는 영제교라 불리며, 1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해 중국의 금수교(金水橋)는 5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교에서 인(仁),의(義),예(禮),지(知),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 중 가운데 다리는 황제만이 건널 수 있었다고 하며, 청대말 권력자인 서태후는 무소불휘의 권력을 휘둘렀지만 이 금수교을 건너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고 한다.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 앞을 흐르는 외금수하를 건너는 5개의 금수교 중에서 황제만이 건널 수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중화전 주변 부속 건물과 출입문

자금성 태화전 뒷편 중화전과 보화전 동.서 양쪽으로 월대 계단을 내려가면 남.북으로 통하는 2개씩을 출입문이 있고, 그 출입문 사이로 전각들이 이어져 있다. 중국 궁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회랑으로 정전이 둘러쌓인 것이 아니라, 한옥의 행랑채처럼 정전 마당을 둘러싼 것 처럼 전각들이 이어져 있고, 중간에는 약간 규모가 큰 전각들이 하나씩 있다. 그리고 태화전 앞 조정과 중화전이 있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담장과 출입문이 별도로 있으며, 뒷편 후삼전(後三殿)과도 영역을 분리해 주는 담장과 출입문이 동.서 양쪽에 있다. 자금성 중화전 동쪽편에서 보화전 뒷편 후삼전(後三殿)으로 연결되는 출입문. 출입문 동쪽편 모서리에는 2층누각이 있고, 내부는 회랑 기능과 함께 업무공간 역할도 한 것으로 보이는 전각들이 회랑처럼..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건청문(乾淸門), 황제 생활공간인 건청궁(乾淸宮) 출입문

자금성은 크게 태화전을 중심으로 하는 공적인 영역인 전삼전(前三殿)과 일상적인 생활영역인 건청궁(乾淸宮)을 중심으로 한 후삼전(後三殿)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경계가 되는 영역이 보화전(保和殿) 월대 아래 마당이자, 건청문((乾淸門) 앞 마당이다. 소개 자료 등에 의하면, 자금성 내에서 가장 경계가 삼엄했던 곳이 이 곳이며, 자금성에서 평생을 보내는 황실가족이나, 궁인, 환관들의 입장에서는 실질적이 외부와 내부를 구분 짓는 곳이기도 하다. 보화전과 건청궁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건청문을 중심으로 동.서 양쪽으로 자금성 내전(內殿)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전삼전(前三殿) 제일 뒷편에 자리잡은 보화전에서 내려다 본 건청궁(乾淸宮). 건청문에서 보화전까지 황제가 이동하는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넓은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보화전(保和殿), 황제가 행사준비를 하던 장소

자금성 전삼전(前三殿)인 중에서 제일 뒷쪽에 위치한 전각인 보화전이다. 정전인 태화전과 황제의 일상생활 영역인 후삼전(後三殿)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태화전, 중화전과 마찬가지로 3층으로 조성된 거대한 월대 위에 자리하고 있다. 보화전은 태화전과는 달리 중국식 팔작지붕을 하고 있고, 웅장함이나 화려함을 배제한 실용적인 건물이라 할 수 있다. 보화전은 중국식 팔작 지붕 형태를 취하고 있는 아주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전면 9칸의 거대한 목조건물이다. 보화전 편액 보화전 내부. 보화전은 태화전, 중화전과 함께 3층의 높은 월대 위에 조성되어 있다. 측면에서 본 보화전. 전형적인 팔작지붕 형태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건물과는 달리 황금빛으로 장식하고 있다. 자금성 정전이 있는 전삼전..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태화전 월대의 해시계, 향로, 청동 동물상

태화전 월대를 구성하는 요소로 중요한 행사시 향을 피우는 향로,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청동으로 만든 신화속 동물상, 그리고 해시계, 화재에 대비해 물을 담아두는 청동으로 만든 동항(銅缸) 등이 있다. 태화전 조정(朝政)의 넓이나, 월대 등의 규모에 비해서 월대위를 장식하는 것은 행사에 꼭 필요한 것 이외는 많이 두고 있지는 않다. 청동으로 만든 향로. 황제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때 이 향로에 향을 피운다고 한다. 월대 단계마다 향로가 설치되어 있다. 중국 해시계인 일구. 우리나라 해시계인 앙부일구와는 달리 평편한 대리석 가운데 침을 설치해 놓고 있다. 청동으로 만든 동물상. 거북과 학이 보인다.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앞 월대의 모습. 워낙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태화전 동쪽편에 있는 동함. 구리로..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중화전(中和殿)

자금성 중화전(中和殿)은 정전인 태화전(太和殿) 바로 뒷편에 있는 조그만 전각으로 정사각형 형태의 정자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건물이다. 정전에 태화전에서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행사 준비를 하는 동안 황제 잠깐 쉬면서 담소를 하거나, 아니면 평소에 외국 사신이나, 중요한 인물을 접견할 때 사용하는 건물이라고 있다. 장식적인 면은 거의 없고, 실용적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 건물로 보인다. 태화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중화전. 이 곳은 태화전에서 중요한 국가행사가 있을때, 황제가 잠시 쉬는 공간이다. 정전이 태화전과 같은 3층의 월대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태화전과 직선으로 연결된다. 중화전 뒷편 보화전에서 본 중화전. 보화전과 중화전 또한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화전, 중화전, 태화전은 똑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앞 내조(內朝)

중국 황실의 자금성 태화문을 들어서면 정전인 태화전(太和殿)은 3층의 월대 위에 그 웅장함으로써 권위를 드러내고 있으며, 중국 황실의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넓은 마당이 사방으로 통하는 출입문과 전각들로 둘러쌓여 있다. 이 태화전 앞 마당을 정부를 상징하는 '조정(朝政)'이라 부라며, 국가적인 행사가 진행될 때 관료들을 포함한 인사들이 도열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경복궁과는 달리 중국의 조정에는 관료의 지위를 구분짓는 품계석이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경복궁 근정전 앞 조정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아마도 면적 기준으로 경복궁의 10배가 아닌가 생각된다. 태화전의 정문인 태화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황제의 권위를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태화전이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태화문에서 황제가 있는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정문 태화문(太和門)

북경 자금성의 정전인 태화전을 들어가는 정문인 태화문(太和門)이다. 중국 자금성은 우리나라의 근정문과는 달리 정전인 태화전이 있는 조정(朝政)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3개가 있으며, 태화문은 그 중 가운데 있는 출입문으로 황제가 출입하는 문이다. 태화문 계단을 올라 태화문 앞에 서면 뒤쪽으로는 위압적인 오문(午門)이 있고, 태화문을 열면 웅장한 자금성이 눈앞에 보인다. 이 곳을 통과할 때의 위압감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태화문에서 관광객들이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오문(午門)이 있는 외조(外朝)와 태화전이 있는 내조(內朝)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정문인 태화문(太和門). 2층 전각처럼 보이는 출입문이다. 태화문 앞에는 1층으로 된 월대가 있고..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태화문(太和門) 앞 청동 사자상

자금성 태화문 앞에는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청동 사자상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에 아주 많이 남아 있는 사자상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자상으로 청동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중국 궁궐 등을 보면 신화에 나오는 많은 상징동물상이 있지만 대부부는 대리석으로 조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자금성 등 황제를 상징하는 장소에는 특별히 청동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거대한 사자상. 태화문을 오르는 계단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기단위에 다시 청동으로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청동사자상을 올려놓고 있는데, 아마도 중국에서 가장 큰 사자상 중에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태화문 앞 사자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 자금성 정전 출입문인 태화문(太和門)을 지키고 있는 청동사자상. 자금성을 방문하는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내좌문(內左門)과 내우문(內右門), 건청문(乾淸門) 좌.우의 작은 쪽문

자금성 내전(內殿)을 중앙에 있는 건청궁 출입문인 건청문 좌.우로는 건청궁 외부에 있는 내전(內殿)을 출입하는 작은 쪽문이 좌.우쪽에 있다. 내전은 조정(朝政)이 있는 태화전 주변과는 달리 출입문 현판에 한자와 더불어 만주어로 글씨를 써 놓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건청궁을 출입하는 황제 외에는 아마도 이 작은 쪽문을 통해서 자금성 내부에 거주하던 황실가족이나 궁인들이 출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성 건청궁 좌.우의 내전(內殿)을 출입하는 작은 쪽문처럼 보이는 내좌문(內左門)과 내우문(內右門). 내좌문과 내우문은 성벽을 뚫어서 만든 출입문으로 현판에는 한자와 만주어를 사용하여 글씨를 써 놓고 있다. 내좌문과 내우문은 별도의 기둥이 없고 벽면에 기둥 모양을 장식을 해 놓고 있다. 자금성 내 소방시설이자 장식..

중국(China)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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