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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2

가족주말농장(7월2주), 밭고랑 잡초를 제거하다.

7월초라서 장마철이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있다. 7월의 뜨거운 햇볕에 작물들도 쑥쑥 자라고 있지만, 작물들 옆에 있는 잡초들 또한 더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 지난주에는 고추들 사이에 있는 고랑 몇개와 토마토 옆에 있는 고랑들에 있던 잡초들을 낫으로 베었다. 원래 집근처에서 텃밭을 하는 사람들은 잡초가 돋아날때 조금씩 뽑아 버려서 잡초가 거의 없지만, 주말농장을 하는 까닭에 시간이 부족하고, 일솜씨가 없어서 잡초를 방치해 두었는데 어느덧 밭고랑에는 잡초들이 무성해 졌다. 이 번주에는 고추와 콩을 심은 곳에 잡초를 베느라 시간을 거의 보낸 것 같다. 작물들 중에서 토마토는 몇개씩 붉게 변하고 있었고, 일찍 매달린 참외는 노랗게 변해서 먹을 정도로 자랐다. 가지와 오이는 변함없이 쑥쑥자라 많은 열매들..

기타 2010.07.14

가족주말농장(6월3주), 꽃들은 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에 들어서 심어둔 작물들이 햇빛을 많이 받아서인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감자는 꽃이 많이 피었는데 약 한달 가까이 계속피고 있다. 고추와 토마토, 오이는 꽃이 몇개씩 피기 시작하더니 열매가 조그맣게 달리기 시작한다. 4월에 꽃이 피었던 앵두나무에는 붉은 앵두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서 초여름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장마를 대비해서 지지대에 작물들을 잘 묶어두는 것은 이번주에 완료된 것 같고, 작물들이 자라는 속도 이상으로 주위의 잡초들이 무성해지기 시작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밭일을 힘들다고 하는 주된 이유인 잡초뽑기를 조금씩 해 주어야 할 시점으로 보이는데, 너무 많은 잡초가 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꽃이 피고 작은 열매들이 매달린다는 것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기타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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