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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곶돈대 2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 북일곶돈대와 장곶돈대 사이에 위치한 일몰 명소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서쪽편 해안에 위치한 장화리마을은 강화도 서남단에 위치한 많은 일몰명소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낙조 명소이다. 이 마을은 강화도 서남단의 돌출된 지형인 북쪽의 장곶과 남쪽의 북일곳 사이에 간척을 위해서 쌓은 제방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다. 실제로 돌출된 지형에 쌓은 조선시대 해안 방어시설인 북일곶돈대나 장곶돈대에서 보는 해가 넘어가는 장면과 강화도 서남해안 너머로 있는 불음도, 주문도, 석모도 등의 경치가 더 나은 것 같지만, 강화도 해안을 따라서 나 있는 해안도로와 가까운 접근성때문에 이 곳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장화리마을이 낙조의 명소로 잘 알려지면서 펜션같은 숙박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이 마을도 낙조마을이라는 명칭으로 테마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해안..

한국의 풍경 2012.03.10

강화 장곶돈대, 강화도 서남단 해안을 지키는 돈대

조선 숙종 5년(1679)에 강화 해안 방어를 위해 쌓은 53돈대 중 강화도 서남부 해안을 감시하던 장곶돈대이다.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소재한 이 돈대는 검암돈, 북일곶돈, 미곶돈과 함께 강화도 서남부 해안을 관장하던 장곶보 소속으로 석모도 남쪽해안과 마주하고 있는 돌출된 지형의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강화도의 명산인 마니산 능선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는 농지나 마을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장곶돈대는 언덕위에 큰 돌로 둘레 95.7m, 높이 3m로 석축을 쌓았으며, 그 형태는 원형을 이루고 있다. 돈대 내부는 다른 곳에 비해서 약간 넓은 편이며, 바다를 향해사 4문의 포를 장착할 수 있는 포좌를 설치해 놓고 있다. 원래 성벽 위에는 여장을 올려놓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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