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전주한옥마을 3

전주 한옥마을과 태조로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이 모여 있는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전주를 출입하는 풍남문을 들어서면 동쪽편에 전주지역의 유력인사들이 거주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주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입구의 전동성당을 지나서 새롭게 단장된 태조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북쪽편에 한옥마을을 존재하게 해주는 전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인 경기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조로를 따라서 동쪽방향으로 걸어가면 전주향교 등 지역 문화시설들이 있고 동쪽편 언덕위에는 태조의 고조부가 살았다는 오목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옥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남 지역의 중심지였던 전주에는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주변으로 아직도 많은 한옥들이 남아 ..

고택_정원 2010.09.11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 오면서 쉬었던 전주 오목대(梧木臺)와 이목대(梨木臺)

전주 한옥마을 길을 따라서 동쪽편으로 계속가면 조그만 동산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이 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유적지인 오목대(梧木臺)와 이목대(梨木臺)입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머물면서 조선 건국의 의지를 드러낸 곳이고, 이목대는 태조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작은 동산인 이 곳을 오르면 서쪽편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정겨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주 구도심 전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동쪽편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오목대와 이목대입니다. 오목대와 이목대가 있는 언덕에 올라서면 전주 한옥마을을 포함하여 전주 구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국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낭랑한 창(唱)소리를..

전주 풍남문(豊南門), 전주 읍성에서 남아 있는 유일한 성문

전주를 상징하는 풍남문은 원래 전주부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으로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풍남문은 전주한옥마을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성문 너머로 조금만 걸어가면 천연 해자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하천이 흐로고 있습니다. 이 풍남문은 전주읍성에서 남아있는 유일한 시설물로서 현재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05년 조선통감부의 폐성령에 의해 전주부성 4대문중 풍남문만 제외한 3대문이 동시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다. 원래는 성문만 있던 것을 80년대에 종각, 포루, 옹성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풍남문과 한옥마을 사이에 큰 도로가 있어 한적한 곳이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성문 앞과 뒤쪽으로는 옛길로 추정되는 작은 이차선 도로가 있고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