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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

[창덕궁] 인정전(국보 225호), 창덕궁과 동궐의 중심이 되는 정전

창덕궁 인정전은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불타 버린 이후 구한말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조선후기 정치의 중심이 되었던 창덕궁의 정전이다. 인정전은 태종 이방원이 상왕이 되었을 때 거처할 궁전으로 창덕궁이 건립될 때 정전으로 세워진 건물로 당시에는 앞면 3칸의 크지 않은 규모였다. 임진왜란때 경복궁과 함께 불타버린 것을 궁궐 정전의 형식에 맞게 현재의 규모로 앞면 5칸의 2층 건물로 중건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순조대에 화재로 불타버린것을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인정전은 일제강점기에 순조가 거처하는 궁궐의 정전으로 바뀌면서 내부에 마루를 깔고 전등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인정전은 궁궐 정전으로 인정문과 회랑으로 둘러져 있어 조정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원래 상왕이 머무는 이궁으로 건립한 까닭에 경복궁에 ..

궁궐_종묘 2012.10.09

[창경궁] 정전인 명정전 (국보226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정전

창경궁의 명정전은 창경궁의 으뜸되는 건물로 현존하는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다른 궁의 법전이 남향인 것과 달리 동향이다. 임진왜란때 불탄 건물으로 광해군때 다시 지은 건물이다. 창경궁 자체가 대비가 거처하는 장소로서 유교법도에 따라 동향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경복궁 근정전이나 창덕궁 인정전에 비해 단층 지붕으로 규모는 약간 작다. 인조 반정을 포함하여 대비의 정치적인 위상이 높을 때 등에 많이 사용되었던 것 같다. 창경궁 명정전은 창덕궁이나 경복궁의 정전과는 달리 단층 건물이지만, 국왕이 국가적인 행사를 주관하는 정전으로 2층의 월대를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 놓고 있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1칸 규모로 팔작지뭉을 하고 있으며, 지붕을 받치는 보는 다포계 양식을 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

궁궐_종묘 2012.09.11

[경희궁] 정전인 숭정전과 조정

경희궁은 원래 있었던 수많은 전각 중에서 정전영역에 해당되는 숭전전과 편전에 해당되는 자정전만이 현재 복원되어 있다. 경희궁의 정전인 숭정전은 광해군 때 건립된 건물로 원래의 건물 일제의 의해 개조되어 동국대에서 법당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의 건물은 고증을 통해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후기에 정전으로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이곳에서 경종, 정조, 헌종이 즉위하였다. 지금은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많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국왕 즉위식이 있었고 궁궐로 사용되었던 곳이라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서궐이라고 불렸던 경희궁은 조선시대 5대궁궐 중 하나로 임진왜란 직후인 광해군 때 창건되어 조선후기 동안 국왕이 거처하던 궁궐로서 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원래의 경희궁은 정전인 숭전전을 ..

궁궐_종묘 2012.08.10

[서울 종묘(宗廟)] 정전(正殿), 역대 국왕의 신주를 모신 건물

종묘의 정전(正殿)은 역대 국왕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현재 종묘에는19위의 왕의 신위가 모셔져 있으며 신실 한 칸에는 한분의 왕과 그 왕비의 신주가 모셔져 있습니다. 국가에 큰 업적을 남긴 왕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고 정의되어 있지만 그것은 조선중기에 정리가 되어서 업적이 적은 왕과 왕비의 신전은 양녕전으로 옮겨졌으나 조선후기 국왕들은 정전에 그대로 모셔져 있습니다. 단일 건축물(물론 한옥형태)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길다고 하는데 신위가 늘어날 때마다 감실을 증축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묘의 중심이 되는 건물인 정전(正殿)은 한옥으로서 단일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전에는 역대 조선 국왕의 신주를 모시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종묘 정전입니다. 삼도가 계단 아래에..

궁궐_종묘 2010.09.03

[서울 종묘(宗廟)] 정전(正殿) 앞 마당(하월대), 출입문 外

종묘 정전에는 동.서.남 세 방향으로 출입문이 있다. 남문은 신들이 출입하는 문이고, 동문은 국왕을 비롯한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이며, 서문은 악공이 출입하는 문이라고 한다. 종묘 정전 앞마당격인 하월대는 평지보다 높게 월대를 쌓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정문방향으로 신로가 있고, 동쪽 방향으로 국왕과 세자가 다니는 길이 있다. 종묘 정전의 정문격인 남문. 이 남문은 사람이 출입하는 문은 아니고 신들이 출입하는 문이라고 하며, 삼도가 외대문에서부터 연결되어 있다. 정전의 남문에는 잡상이 없고 장식으로 용머리처럼 보이는 치미이 있다. 종묘내 많은 건물들이 이런 장식을 하고 있다. 정전 내부에서 본 남문. 신들이 다니는 길 하나만 있다. 남문을 들어서면 계단 앞에서 삼도는 끝나고 계단을 통해 ..

궁궐_종묘 2010.09.03

[전주 경기전(慶基殿)] 정전(正殿),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이 모셔진 건물

경기전 정전은 조선 왕조를 개국시킨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건물입니다. 1410년에 창건된 경기전은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때인 1614년에 중건했다고 합니다. 정전은 다포계 양식으로 조선 중기의 형식이 반영된 건물로 유교의 법도를 잘 표현하고 있는 건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전이 자리한 내삼문을 들어서면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져 있는데 좌측편 회랑에는 영조, 철종, 순종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우측편에는 세종, 정조, 고종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 어진(御眞)이 모셔진 보물로 지정된 경기전(慶基殿) 건물입니다. 가운데에는 신로(神道)가 있고 좌.우측으로 향로가 있습니다. 경기전 정전을 중심으로 좌우측과 내삼문 좌우로는 회랑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경기..

궁궐_종묘 2010.09.03

중국 북경 자금성 - 황제의 위엄이 살아 있는 정전인 태화전(太和殿)

중국 자금성의 중심이 되고, 중국 황제의 권위를 가장 잘 나태내고 있는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이다. 지금은 누구나 태화전 월대를 올라서 태화전 내부를 어려움 없이 살펴 볼 수 있으나, 옛날에는 황제가 중요한 국가행사시에만 잠시 머무는 법궁으로 3단으로 쌓은 높은 월대 위에 있는 건물이다.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빛 기와지붕과 잡상들, 화려한 단청과 처마 장식 등 중국을 대표하는 가장 크고 웅장한 궁궐 건물이다. 태화전 내부는 생각보다는 장식의 거의 없는 공간으로 가운데 황제가 앉는 자리가 보인다. 자금성의 입구인 오문(午門)에서 이 곳 태화전까지가 공식적인 공간으로 황제의 위엄을 표현할려고 애를 많이 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금성 조정(朝政) 출입문이 태화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자금성 태화전이다..

중국(China)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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