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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각 2

[성균관] 대학도서관 효시 존경각, 활을 보관하던 육일각, 제2 과거장 비천당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교유기관으로 오늘날 대학과 마찬가지로 여러 부속건물들을 두고 있다. 성균관 강당 건물인 명륜관 뒷편에는 성균관 소장 장서보관하던 우리나라 대학 도서관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존경각과 유생들이 닦아야 주요 소양 중 하나인 활쏘기에 사용할 활과 화살을 보관하던 육일각이 있다. 또한 명륜당 서쪽에는 명륜당 주변 강학공간을 보완하는 건물로 강당격인 비천당과 일양재, 벽입재 등의 부속 건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제강점기에 성균관대학 도서관으로 사용되던 비천당만이 남아 있다. 성균관 존경각은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효시로 한때 수반권의 장서들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존경각은 성종6년(1475)에 한명회의 건의로 건립되었으며, 성종이 1만 여권의 책을 하사하여 최고 교육기관에 걸맞는 도서를 를..

서울 문묘 성균관, 조선시대 공립 교육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가장 오래된 대학

성균관의 정식명칭은 서울 문묘로서 제례와 교육을 담당하는 기능이 있으며 성균관은 보통 향교나 서원은 뒷편 안쪽에 제사를 올리는 사당이 있고, 앞쪽에 교육을 담당하는 건물이 있으나, 성균관은 제사 기능을 하는 대성전이 앞쪽에 있고 강당인 명륜당이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 성균관에서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강당인 명륜당,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 도서관인 존경각, 관리들이 근무하던 정록청, 제2과장이 열렸던 비천당이 있다. 명륜당 앞에는 넓고 높은 월대가 있고, 지붕에는 잡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격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명륜당 앞에서는 조선시대 과거도 많이 치러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명륜당은 성균관의 상징적인 건물로 주변 동네 이름도 명륜당에서 이름을 따서 명륜동이다. 성균관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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