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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성 2

남한산성 행궁터에서 발견된 통일신라 주장성 건물터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의 격전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볼 수 있는 남한산성 성벽을 비롯한 방어시설들은 병자호란을 대비하여 쌓기 시작하여 그 이후에 크게 보강한 것이다. 남한산성은 한강이남을 지킬수 있는 천혜의 요새로서 삼국시대부터 백제를 방어하기 했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남한산성이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문헌상의 기록이나 출토유물 등으로 볼 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당나라와 투쟁에 들어간 시기이며 특히 문무왕 12년(672)은 당나라 병력 5만명이 평양에 주둔하고 있으면서 신라를 침입하려는 의도를 보인 시기였다고 한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당나라의 남하압력에 대항하기 위해 쌓은 주장성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주장성은 당나라와의 전투에 대비하여 축조된 성으로 한강유역..

[경기도박물관] 남한산성특별전, 통일신라시대 주장성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소재한 경기도박물관에는 2011년 가을에 '남한산성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남한산성은 한강 이남을 지키는 천혜의 요새로 삼국시대 백제때부터 수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이 실제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삼국통일 이후 문무왕대에 당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쌓은 주장성으로 둘레 8km 정도의 산성으로 현재 남한산성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문헌과 남한산성 행궁지에서 출토된 대형기와, 성벽에서 발견된 옛 성곽 유구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한강유역을 방어하기 위해서 남한산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천혜의 요새로 나라를 지키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도와 국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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