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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자기 2

[중국 칭다오박물관] 명.청시대 도자기, 청화자기(青花, Blue and White Porcelain)와 채색 자기(Colored porcelain)

청자와 백자로 전성를 이루던 중국의 도자기는 유약아래에 코발트의 청색이나 다양한 색상으로 장식하는 청화자기나 오채자기가 크게 성행한다. 청화(青花)는 흰바탕에 산화코발트안료로 그린 남청색 그림이나 문양이 있는 도자기이다. 중국에서는 원나라때 크게 성행하였으며, 중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기술로 한국, 베트남, 일본 등 동양과 유럽에 도자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청화 안료는 페르시아에서 수입한 회회청과 중국산인 석청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초기에 안료를 수입해서 청화백자를 만들기는 했으나 안료의 수입이 원활하지 못해서 조선중기 이후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청화자기와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그림이나 문양을 그려넣는 채색자기들도 만들어졌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백색의 바탕에, 적.녹.황색으로 그림을 그려넣는 오..

해외 박물관 2014.01.23

[중앙박물관 중국실] 흙의 신비, 중국 도자기

'China'는 중국의 영문국가명이자, 도자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비단과 함께 도자기가 중국을 대표하는 상품이자 문화임을 말해주공 있다. 도자기는 점토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유약을 발라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고대국가인 상나라때 도자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회유도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한나라말에는 원시적인 도자기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녹유도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때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때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으며, 원대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이는 신안앞바..

중앙박물관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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