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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실 2

[중앙박물관 중국실] 전국시대 와당, 한~북위시대 박산향로를 비롯한 조형도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중국 전국시대에서 한나라까지의 오랜 기간 동안의 유물이다. 물론 적은 수의 유물만이 전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삼국시대 유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건축자재로서 기와가 있고, 한나라 유물로 박산을 형상화한 향로와 술단지, 고구려에서도 출토되는 부뚜막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보다 시대적을 앞서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시대 와당 기와는 비바람으로부터 지붕을 보호하고 건축물을 장식하는 기능을 지닌다. 중국은 서주때부터 왕실을 중심을 와당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전국시대에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이 시기에는 반원과 원형의 막새로 만들어지면 문양은 출토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다. 연나라에서는 도철무늬, 산자형무늬가 유행하였고, 제나라에서는 나무 무늬가 자주 ..

중앙박물관 2012.05.11

[중앙박물관 중국실] 흙의 신비, 중국 도자기

'China'는 중국의 영문국가명이자, 도자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비단과 함께 도자기가 중국을 대표하는 상품이자 문화임을 말해주공 있다. 도자기는 점토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유약을 발라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고대국가인 상나라때 도자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회유도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한나라말에는 원시적인 도자기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녹유도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때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때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생산되면서 국제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래품목이 되었으며, 원대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선박을 이용한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도자의 길'이라는 해상실크로드가 생겨났다. 이는 신안앞바..

중앙박물관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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