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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민가 3

한국민속촌 한옥, 중부지방 민가 (서민층 가옥)

한국민속촌에 복원되어 있는 중부지방 민가이다. 방이 많지 않고 큰 대청마루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선비계층이 살았던 집은 아니고, 농사에 종사하던 서민층이 살았던 가옥으로 보인다. 광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크지는 않고, 농기구 또한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가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용도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는 않는다. 중부지방 민가 안채는 남부지방 일반형인 '-'자형의 작은 집이며 아래 윗방에 툇마루가 붙어 있는 간략한 형식이다. 사랑채는 두 개의 큰 방과 외양간, 헛간이 있는 겹집이다. 안팎이 모두 중부지방 농가로서는 특이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부엌과 안방, 웃방으로 구성된 남부지방 가옥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청마루를 두지 않는 대..

고택_정원 2011.06.14

한국민속촌 한옥, 중부지방민가 (중농계층 가옥)

용인 한국민속촌에 복원되어 있는 중부지방민가이다. 'ㄱ'자형 건물의 안채와 '-'자형의 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로 사랑채를 두고 있지 않다. 집안에 디딜방아가 있으며, 농기구와 곡물을 보관할 수 있는 광이 많고, 집안 농사일을 돌보던 머슴이 머물던 작은 방이 별채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일정규모 이상의 농지를 가지고 농사에 종사하던 중농이상의 계층이 살았던 집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민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ㄱ'자형 안채는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안방과 사랑방 영역으로 나누어 같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방과 그 앞의 툇마루가 있는 것으로봐서는 남녀구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 생활과 문화를 잘 보여주는 구조를 하고 있는 민가이다. 중부지방민가 중부내륙지방의 생활과 문화가..

고택_정원 2011.06.06

한국민속촌 한옥, 중부지방 산촌민가 (초가삼간)

한국민속촌에 있는 중부지방 산촌 민가이다. 이 가옥은 민속촌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주민이 살았던 집으로 산촌지역에서 벌을 키우던 주민이 살던 집이다. 앞면 3칸으로 방과 부엌만이 있는 가장 가난한 사람이 살았던 초가삼간이 이 가옥을 지칭한다고 했다. 목재 기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벽면을 토담으로만 쌓고, 그 위에 초가을 올려 놓은 형태이다. 조선시대 가난한 서민들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가옥으로 민속자료로 보존 중이라고 한다. 중부지방 산촌민가 이 가옥은 전형적인 초가 삼칸 형태를 띠는 민가로 민속촌이 설립되기 전 실제 원 주민이 살았던 집이다. 방과 부엌만 갖추고 있으며, 토담으로 지어진 중부내륙의 산촌 가옥이다. 벌을 양봉하던 집으로 벌꿀 집으로도 불리는데 민속자료로 보존중인 가옥이다..

고택_정원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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