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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선사 2

양주 천보산 회암사, 무학대사 수도했던 옛 회암사 절터 뒷편에 있는 사찰

양주 회암사는 고려시대 인도이 승려 지공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나옹선사와 무학대사가 수도했으며, 태조 이성계가 머물기도 했던 회암사 옛 절터 뒷편에 위치한 크지 않은 사찰이다. 현재의 사찰을 중건한 것이 언제인지는 설명이 없어서 잘 알 수 없고, 그 위치는 옛 회암사를 창건하고 크게 부흥시킨 지공선사, 나옹선사, 무학대사 세분의 사리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회암사는 대웅전, 조사당, 삼성각 그리고 강당이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크게 융성했던 회암사 옛절터에 비하면 약간은 초라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찰 건물 또한 그 역사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원래의 회암사는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와 함께 이 곳에 머물렀으며, 성종때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가 절을 크게 넓혔으며, 명..

전국 사찰 2010.09.30

양주 화암사 지공선사 부도와 석등, 탑비

양주 회암사 언덕에 있는 여러기의 부도 중 하나인 지공선사 부도이다. 이 부도는 회암사를 창건한 인도인 승려 지공선사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부도탑, 제단, 석등, 탑비가 제대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보이는 8각을 기본으로 한 전형적인 형태를 하고 있는데, 고려전기의 부도탑에는 화려한 조각이 부조로 새겨져 있는데 비해 이 부도는 어떤 장식도 하지 않고 있으며 돌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다. 부도 앞 석등은 4각을 기본으로 한 형태로 이 또한 장식이 없고, 석재를 조립해서 만든 듯한 느낌을 준다. 탑비는 앞쪽의 무학대사비와 마찬가지로 4각의 받침돌 위에 몸돌과 머리돌을 얹어 놓은 것으로 조선후기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원래의 탑비가 놓여졌던 거북모양 이수가 탑비 옆에 놓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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