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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화엄사 7

구례 화엄사,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엄사상의 중심 사찰

전남 구례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화엄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많은 기록이 있으나, 황룡사지에서 발굴된 발문에 의하면 신라 경덕왕때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며, 오랜 세월동안 불교 화엄사상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구례는 섬진강변에서 가장 넓은 평지가 있는 곳으로 명산과, 강, 들판이 모두 있는 곳이다. 구례 화엄사를 찾아가는 길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길인 성삼재를 오르는 길목에서 옆으로 조금 빠져 나가면 된다. 사찰의 규모가 크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계곡에 발을 담그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화엄사에서 자동차로 한참을 오르면 높은 고개인 성삼재와 노고단을 볼 수가 있..

전국 사찰 2010.09.12

구례 화엄사 각황전 (국보),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목조건축물

지리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화엄사의 건물들 중에서도 가장 유서 깊고 아름다운 건물이 화엄사 각황전이다. 사찰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중심불전인 대웅전과는 별도로 화엄사에는 각황전이 좌측에 자리잡고 있다다. 화엄사 각황전은 건물 형태를 자세히 보면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통으로 되어 있는 건물로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화엄사는 부석사, 해인사와 더불어 화엄십찰의 하나로 원래는 금산사 미륵전처럼 3층 건물의 장륙전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완전히 불타버리고 조선 숙종때 재건된 것이라 한다. 그 유명한 황룡사 금당인 장륙전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아마도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인 장륙전이 임진왜란때 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으로나마..

구례 화엄사, 대웅전(보물)

화엄사는 화엄십찰 중의 하나이며,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사찰이다.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종 사찰 중에서도 해인사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로 사찰 서쪽에 위치한 각황전은 초기 불교의 가람배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고, 사찰 경내에는 신앙의 중심이 되었던 2개의 탑도 남아 있다. 그 중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 화엄사 대웅전으로 각황전보다는 그 규모가 작아 보이며, 경사가 있는 지형에 세운 건물답게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전망이 훌륭하며, 깊은 지리산 자락 아래에서도 앞이 틔여있어 구례의 들판이 보인다. 이 대웅전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이 끝나고 승병들이 임진왜란에서 큰 역할을 한 까닭에 불교가 크게 중흥될 때 세워진 건축물로 원래 화엄사의 가람배치와는 무관한 것..

[구례 화엄사] 범종각, 운고각

화엄사의 범종각과 운고각입니다. 화엄사는 특이하게 입구 누각인 보제루 좌우에 범종을 위한 범종각, 북을 위한 운고각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찰에는 1층에 범종, 2층에 북이 있는 누각을 세우는 것이 보통인것 같은데 화엄사만의 특이한 형태입니다. 북이 설치되어 있는 화엄사 운고각이 보제루 우측에 있습니다. 화엄사 보제루 좌측에 설치되어 있는 범종각

구례 화엄사, 지리산 계곡

구례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리산 계곡물이 구례 화엄사 바로 옆으로 흘러 내립니다. 큰 계곡물은 아니지만 아담한 크기의 계곡물이 화엄사 옆으로 흘러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로운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걸어올라 갈 때 건너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화엄사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계곡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전국 사찰 2010.01.24

구례 화엄사, 원통전과 나한전

구례 화엄사의 각황전 옆에 자리잡고 있는 원통전과 나한전입니다. 보통 주불전일때 원통전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화엄사는 규모나 형태면에서 주불전이 아닌것처럼 아담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나한전 또한 구석편에 아주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엄사 원통전은 대웅전이나 각황전에 비해 규모가 작습니다. 화엄사 석등을 배경으로 각황전, 나한전, 원통전, 영전이 차례로 있습니다. 아주 아담한 크기의 화엄사 나한전입니다. 화엄사에서 가장 큰 법당인 각황전과 비교해서 본 원통전 ☞ 원통전 관음전(觀音殿), 원통전(圓通殿)이라 일컫는다. 관세음 보살을 모신 불전인데 주불전일 때는 원통전이라 부르며 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이라 부른다. 관세음 보살은 모든 중생들의 고난의 소리를 들으시고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이를 건져 주시..

구례 화엄사, 영전과 명부전

구례 화엄사의 대웅전 옆에 자리한 영전과 명부전입니다. 화엄사 대웅전 좌측에 있는 영전은 건물이 좀 오래되어 보이고 다른 절에는 눈에 띄지 않는 건물입니다. 규모는 큰 편에 속하는 건물이고 현판의 글씨가 깨끗합니다. 보통 명부전에는 탱화가 있다고 하는데, 얼른 보기에는 눈에 띄는 것은 아니고, 명부전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명찰 비슷한 것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명부전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다. 후불탱화로는 지장보살 뒤에 지장탱화를, 시왕의 뒤에 명부시왕탱화를 봉안한다.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해 우측편에 위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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