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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3

서울 연남동 중국 화교들이 많이 모여사는 거리

1990년대 한.중 수교가 이루어지면서 한국과 중국 본토와의 인적교류가 형성되면서 전국적으로 여러곳에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모여 살거나 물품을 거래하는 상가가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곳으로 개항장 인천항을 중심으로 구한말 이래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고 지금은 자장면 발생지로 유명한 공화춘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변신한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안산과 구로공단을 들 수 있다. 또한 지금은 많이 쇠락했지만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과 화교소학교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중국인 거리가 있고, 서울 연남동에도 한성화교중학교를 중심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거리가 있다. 그 중 연남동은 연희동에 소재한 한성화교중학교를 중심으로 한.중 수교 이전에도 중국 화교들의 생활 근거지였으며..

한국의 풍경 2010.11.19

명동 옛 중국대사관 거리와 중앙우체국

우리나라에서 가장 번화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 명동거리 중심부에는 지금은 공사중인 중국대사관이 있다. 이 중국대사관과 그 옆의 한성화교소학교는 차이나타운이 형성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영국 런던의 소호지역처럼 세계의 차이나타운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 있지만, 지금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는 이곳에서 있던 많은 화교들이 떠나고 낡은 건물들만 일부 남아 있는 약간 소외된 느낌을 주는 거리이다. 명동의 북적거림에 대비되어서 더 그런 느낌을 갖게 하며, 우리나라에서 화교들이 살기 힘들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듯하다. 중국 대사관 들어가는 길 입구에는 일제강점기 경성우편국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중앙우체국까지 우리나라 우편업무의 중심지임을 말해주면, 상업지역..

한국의 풍경 2010.08.28

인천 차이나타운과 자장면 발생지 공화춘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유일한 차이나타운인 인천항 자유공원 아래에 있는 중국 북성동 일대의 모습이다. 이 곳은 자장면의 발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공화춘을 중심으로 청관 등 많은 중국 요리집이 들어서 있다. 이 곳은 중구청을 중심으로 자유공원 아래에는 19세기 개항기에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서구 열강 국가들에 온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중구 서쪽편 자유공원을 올라가는 계단이 당시 청국과 일본의 조차지역 경계지점이었고 서쪽편에는 중국인 거리가, 동쪽편에는 일본인 거리가 형성되어 있고, 뒷쪽편 언덕에는 많은 선교사를 비롯한 서양인들의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해방이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후 일본인 거주지역은 중구청을 중심으로 관청가와 금융가가 형성되었었고, 서쪽편 중국 조차지역은 차이나타운이 조금..

한국의 풍경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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