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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 3

[실크로드 투루판] 베제클리크 석굴 (천불동)

베제클리크 석굴은 화염산 서쪽편 계곡 절벽에 있는 '천불동'이라도 불리는 석굴사원이다. 둔황의 막고굴과 마찬가지로 바위산을 뚫어 석굴로 사원을 만들었던 곳이다. 베제클리크는 '아름답게 장식한 집'이라는 뜻으로 고창국 시대부터 원나라때까지 조성된 석굴사원으로 많은 석굴 벽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 베제클리크 석굴은 전형적의 문화파괴의 현장으로 수차례에 걸쳐서 석굴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초기 이슬람인들의 파괴가 있었고, 20세기초 독일인드리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수차례에 걸쳐서 주요 벽화들을 도굴해 가서 베를린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석굴을 들어가 보면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벽화를 떼어내 간 장면들을 목격할 수 있었고, 이 곳 안내인 또한 그 사실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주고 있었다. 베제클리크..

중국(China) 2010.07.23

[실크로드 투루판] 토욕구, 오래된 위구르인 마을과 천불동이 있는 화염산 계곡

토욕구는 투루판 화염산 기슭에 있는 계곡으로, 북쪽 산악지역에서 눈이 녹아서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투루판에서 가장 오래된 위구르인 촌락이라고 한다. 흙과 풀을 섞어서 만든 흙벽돌로 쌓은 수백년된 주택들이 아직도 남아 있고, 주위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이슬람 사원도 여러 곳 남아 있다. 이 곳에는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의 제자를 포함한 여러 성인이 묻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을 뒷쪽편 계곡에는 불교 유적인 천불동이 있다. 아마도 화염산에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다른 지역과의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투루판 동쪽편 화염산 계곡에 위치한 토욕구 천불동. 3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 위구르인 마을이 초기 형성된 까달게 천불동 내부는 상당..

중국(China) 2010.07.21

[실크로드 둔황] 막고굴(둔황석굴) 입구 사막에 세워진 승탑들

둔황은 서역의 출발점이 되는 도시로 한나라 때 세워진 만리장성이 남아 있으며, 당나라까지는 서역으로 출발하는 출발점으로 당나라 현장법사나 신라의 혜초스님깥이 인도로 순례를 떠났던 많은 승려들이 출발지로 삼았던 곳으로 불교전파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둔황 시내에서 자동차로 사막길을 약 1시간쯤 달려오면 사막 한 가운데에 메마른 강이 흘러가고 강 너머로 높지않은 바위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곳이 그 유명환 둔황 석굴(막고룰)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천불동이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바위를 뚫어 만든 수많은 석굴들을 이 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둔황 석굴(막고굴) 입구에 들어서면, 관광객들은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서 석굴을 감상할 수 있는데 한국어를 할..

중국(China)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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