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철기문화 2

[부산박물관] 삼국시대의 부산

부산지역은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 구석기시대 이래로 인류가 정착해서 살아왔던 지역으로 많은 유적지들 곳곳에 산재해 있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를 지나면서 도구의 발달로 농업생산력이 늘어남에 따라 촌락을 이루어 살기시작했으며, 계급의 분화가 이루어졌다. 바닷가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촌락들이 점차로 온천천과 수영천이 흐르는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성읍국가를 형성하였다. 삼한시대에는 변한12국 중 하나인 독로국이 자리잡았으며 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 부산은 김해의 구야국과 함께 가야연맹체에서 가장 강력했던 금관가야의 중심지로 발달한다. 동래의 복천동고분군은 이지역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당시 이지역의 번영을 보여주는 큰 무덤들과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어 김해의 대성동고분군과 함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평가받고 ..

지역박물관 2013.06.14

[부산박물관] 부산의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한반도의 청동기시대는 중국 동북지역과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 15세기 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최초의 국가라 할 수 있는 고조선의 역사와 같이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벼농사를 비롯한 농업기 크게 발전하면서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고 사회적으로 계급이 분화되기 시작하였다. 기술의 발달로 청동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청동으로는 주로 신분이나 권위를 상징하는 청동검, 제사의식에 사용되는 청동의기를 주로 만들었으며, 실생활에서는 돌을 갈아서 만든 간석기와 목기가 주로 사용되었다. 한반도의 청동기문화는 주로 서.남해안지역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흔적들은 당시의 매장방식인 고인돌의 분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부산지역은 한반도 동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고, 수영천 등 하천이 흐르고 있어 구..

지역박물관 2013.06.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