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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 3

[대구박물관] 고대국가 형성기의 대구.경북

고조선이 한나라에 의해 멸망된 이후 한반도 북쪽과 만주에는 부여가 고대국가로 존재하고 있었고 부여의 일파인 고구려가 신흥세력으로 고대국가로 발전하고 있었다. 고구려 남쪽으로는 함경도 동해안 지역에 통일된 세력을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연맹체 성격의 동예와 옥저가 존재했다. 한반도 남쪽에는 고조선세력이 남하하여 토착세력과 합쳐진 삼한이 진국에 이어서 오랜 기간 존속하였으며, 백제.신라.가야연맹체가 신흥세력으로 부각되고 있었으며 이 시기를 원삼국시대라고도 부른다. 대구.경북지역은 진한.변한.마한으로 구성된 삼한 중에서 진한이 연맹체 형태로 존재하였으며, 고령지역의 대가야, 경주지역의 신라가 점차 고대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진한은 경주 사로국을 비롯하여 12개의 소국으로 구성되었는데, 소국의 규모는 그리 크..

지역박물관 2013.04.20

[중앙박물관 부여/삼한실] 삼한의 무기와 도구, 철기문화의 발전

한반도 남쪽 지역에 존재했던 삼한은 중국, 일본과 주요 해상교통로에 있었으며, 고조선 멸망 이후 남하한 세력들의 우수한 기술과 지식 등으로 인해서 상당한 문화 수준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조선의 철기문화가 도입된 삼한은 향상된 생산력으로 사회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고대국가로 발전하기 전단계에 이르런 것으로 보인다. 삼한의 철기는 초기에는 주조로 만든 호미, 괭이 등 농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점차 철기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무기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삼한에서는 아주 발달된 한국형 동검이 출토되기는 하지만, 청동검은 지배계층의 권위를 나타내는 의기로서 역할을 했을 뿐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철제무기가 발전하면서 무기로서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어 사회 갈들을 해결하는 무력의 중요성이 ..

중앙박물관 2011.04.09

가야시대 지방 유력자(사천 늑도, 창원 다호리) 유물 - 김해 박물관 소장

김해박물관에 전시된 가야시대 지방 유력세,력 관련 유물입니다. 사천의 늑도는 지금 삼천포항 앞에 있는 남해섬과 연결되는 삼천포.창선 대교 중간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 곳은 초기 철기시대 한.중.일 무역의 거점으로 많은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제조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천 늑도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입니다. 창원 다호리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을 건너면 밀양과 연결되고, 큰 항구인 마산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기때문에 동.서.남.북 교통의 요지입니다.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김해지역과 인접해 있기때문에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는 없었지만 교통요지인 점을 십분활용하여 지역 유력자들은 부를 많이 축적한 듯 보입니다. 발굴된 유물들이 매우 화려합니다. 다호리..

지역박물관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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