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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 3

대구 선교사블레어주택, 청라언덕에 남아 있는 미국식 주택

대구 계명대학교 부속 동산의료원 뒷동산 '청라언덕'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3동의 선교사 저택 중 하나인 블레어주태택이다. 다른 선교사 저택과 함께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로 선교사인 블레어(Blair)와 라이스(Rice)가 살던 집으로 지금은 동산의료원에서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양옥 건물로 전형적인 북미지역 중산층 저택의 형태를 하고 있다. 청라언덕의 약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남쪽편에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있고 건물 북쪽편에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2층에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910년 처음 지어진 이래로 최근에 박물관으로 바뀌기 직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

대구 선교사 스윗즈주택, 청라언덕에 남아 있는 구한말 선교사 저택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뒷동산은 박태준 가곡 '동무생각'의 무대로 청라언덕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곳에는 지금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선교사 주택 3동이 남아 있고, 크고 작은 정원수, 최근에 신축한 대구제일교회 등이 있다. 이곳은 대구에서 최초로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 제일교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교회들, 계성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들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곳이다. 1890년대 선교사 아담스(한국명 안의와)가 처음 대구로 들어와 선교를 시작한 이래로 구한말.일제강점기 초기에 서구인들이 한국에서 자리잡고 살았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청라언덕에 있는 3동의 선교사 주택 중 동산병원 바로 뒷편에 위치한 스윗즈 주택은 미국인 선교사 스윗즈(Miss Marttha Swit..

대구 동산병원 구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서양식 병원 건물

대구 동산병원 구관은 계명대학교 부속 동산의료원 건물로 1931년에 미국인 선교사 플레처(Archibald G. Gletcher)에 의해 지어진 건물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3층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 구조이다. 원래는 중앙 현관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였으나,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로 2010년 현관부분을 철거하여 선교사 주택들이 남아 있는 동산의료원 뒷편 청라언덕으로 옮겨놓고 있다. 이 건물읜 2차대전에는 일본군 경찰병원으로, 한국전쟁때는 국립경찰병원 대구분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대구 동산의료원은 개신교 선교사들이 1999년에 대구 약전골목에 설립한 서구식 진료소였던 제중원을 모태로 하고 있다. 제중원은 미국예수교 북장로파 대한선교회에서 설립한 경북지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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