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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 2

[중앙박물관 도자공예실] 조선 백자, 순백의 아름다움

백자는 분청사기와 함께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이다. 분청사기가 조선전기인 16세기까지 150년 정도 만들어진 것에 비해서 백자는 조선시대 전 기기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 조선 백자는 다양한 형태와 무늬들이 있는데 그 중 순수한 흰색의 자기를 순백자라고 한다. 유교사상이 사회전반을 지배한 조선시대에서 순백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백자는 검소와 절제를 중요시하는 사대부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으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 까지 순백의 도자기들이 크게 선호되었던 점이 백자가 조선시대를 이끌었던 도자기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선전기에는 사대부 취향의 백자와 서민 취향의 분청사기가 전국적으로 같이 만들어졌으나, 15세기에 경기도 광주에 관요가 설치되..

중앙박물관 2011.02.17

[서울 고려대박물관] 한국의 도자기, 분청사기인화문태호 (국보177호)

고려대 박물관에는 1970년 대학 구내에서 건축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국보 177호인 분청사기인화문태호를 비롯하여 다수의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청자를 비롯하여 도자기류는 유물 중에서 아주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고가의 골동품인 관계로 학교에서 발견된 이 분청사기를 제외하고는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없어보이지만, 시대에 따른 제작방식인 청자, 삼감청자, 분청사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그 형태면에서도 호(술이나 물을 담는 서양배오양의 용기), 접시, 정병, 연적, 주자, 대접, 접시 등 도자기로 만들었던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드를 전시하고 있다.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많지 않지만 한국의 도자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다양성을 경험하기에 좋은 전시내용을 하고 있다..

지역박물관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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