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웅진동 공주박물관 입구로 옮겨진 옛 조선시대 공주감영 건물 중 공주목사가 근무하던 동헌 건물이다. 조선시대 공주는 충청관찰사가 근무하던 감영이 있던 고을이며, 보통은 충청감사가 공주목사를 겸임했다고 한다. 공주목은 금강 중하류지역인 공주, 부여, 서천 등의 지역을 관장하고던 고을로 현재의 대전광역시 또한 공주목에 속해있었다고 한다. 공주는 금강수운, 한양과 호남지역 간 내륙 교통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로 일제강점기에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교통의 중심지가 대전으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충남도청 소재기이기도 하였다. 공주목사가 근무하던 건물인 동헌은 동학농민전쟁 이후 일어난 갑오개혁 이후에 세워진 건물로 건물규모로 볼 때는 목사가 근무하던 동헌건물 중에는 작게 지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