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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병영 6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와 진동문에서 공남문까지

청주 상당산성은 충청병영이 있었던 청주성 동쪽 상당산을 중심으로 쌓은 둘레 4.1km의 비교적 큰 규모의 산성이다.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친 이후 내륙 지방 거점에 대한 방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서해안과 가까운 서산 해미읍성에 있던 충청병영을 청주로 옮기면서 대대적으로 보수한 산성으로 남한산성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산성이다. 상당산성에는 약 3,500명의 병력과 승군이 배속되었으며 성내에는 병마우후가 근무하는 관아와 마을, 승군들이 머무는 사찰 등이 설치되었다. 청주의 상당산성은 중부내륙 지방의 중심지인 청주서쪽 상당산에 자리잡고 있다. 상당산성의 서쪽은 매우 가파르고 산성 아래는 평야지대를 이루는 반면에 동쪽은 완만하며 계곡을 이루고 있다. 산성내 동쪽으로 흐르는 계곡 주변에 마을을 ..

청주 상당산성, 동암문에서 동문(진동문)까지

상당산성은 충청병영과 청주목 관아가 있던 청주읍성 동쪽편에 위치한 요새로서 청주지역의 넓은 벌판과 중부지역 주요 교통로를 방어하기 위한 지형적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 산성이다. 청주도심이 있는 산성 동쪽편과 서울로 향하는 교통로가 있는 북쪽편으로는 경사가 심하고 지형히 험하여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용이한 반면에 동쪽편은 평지에 비해서 고도가 높은 편이며,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큰 산인 속리산을 거쳐서 경상북도 문경지역과 연결된다. 상당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포곡식 산성으로 동쪽편으로는 계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위의 크고 작은 산을 통해서 경상도지역으로 퇴각하기도 용이하다. 상당산성에는 3개의 성문과 2개의 암문이 있는데, 남암문과 서문을 제외하고는 동쪽편에 출입문을 두고 있다. 현재는 산성내 마을..

청주 상당산성, 서문(미호문)에서 동암문까지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이곳에 토성을 쌓았을 것으로 짐작되며, 조선시대까지도 산성이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당산성은 서쪽의 청주도심과 북쪽의 청원, 증평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형적 특징으로 볼 때 청주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산성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친 후 내류지역 주요 거점에 대한 방어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충청병영을 청주로 옮기면서 크게 증축한 것이다. 산성에서 청주도심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하는 남암문을 지나서 서문인 미호문까지는 상당산성을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정상부 능선을 따라서 성벽을 쌓고 있으며, 청주도심과 연결되는 지역이라 성벽을 상당히 높고 견고하게 쌓고 있다. 반면에 서문에서 산성 동북쪽 출입문인 동암문까지는 대체로 크고 작은 산봉우리..

청주 상당산성, 남암문에서 서문(미호문)까지

조선후기 충청병영이 있던 청주 도심 동쪽편에 위치한 사적 212호로 지정된 상당산성은 남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축성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산성이다. 상당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중부 내륙지역 교통로 거점에 쌓은 군사적인 요새로 충청병영을 엄호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곳에는 삼국시대부터 산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성곽시설은 대부분 조선후기에 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상당산성은 지형적 특징이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서쪽은 경사가 심하고 가파른 언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산성 서쪽편 언덕 아래에 주변지역을 관장하던 청주목 관아와 충청병영이 위치한 청주읍성이 있고, 주변에는 무심천을 중심으로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지형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산성은 ..

청주 상당산성(사적 212호), 공남문(남문)에서 남암문까지

청주 상당산성은 청주도심 동쪽 해발 419m의 상당산을 주봉으로 하여 능선을 따라서 성벽을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상당산성은 청주 도심 주변 넓은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서쪽과 남쪽은 경사가 급하고, 동쪽으로는 경사가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조선후기 충청병영이 있었던 청주 도심 배후에 위치한 요새같은 산성이다. 이곳에는 백제가 처음 토성을 쌓았다고 하며, 삼국시대 청주지역 유력자였던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가 산성을 쌓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상당산성이 갖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과 지형적인 잇점으로 삼국시대 이후에도 산성이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현재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이후 대규모 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청주지역으로 서산 해미읍성이 있던 충청병영을 청주..

청주 충청병마절도사 영문, 조선후기에 세워진 병영 출입문

충청북도 도청소재지인 청주시는 삼국통일에 큰 기여를 한 김유신 장군의 출신지역으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는 5소경 중 하나인 서원경이 설치된 곳이다. 고려초에는 호족세력이 강했던 지역 중 하나로 청주목이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졌으며, 조선후기에는 충청도 내륙지역의 국방상 중요성이 강조되어 서산 해미에 있던 충청병영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충북도청과 청원군청이 있는 청주 구도심 중앙공원은 조선시대 청주목 관아 객사가 있던 곳으로 객사건물은 남아 있지않고, 객사 누각 건물인 망선루, 충청병영 출입문을 비롯하여 척화비 등이 남아 있으며, 뒷편 청원군청내에는 동헌 건물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병영은 각도의 육군을 지휘하는 책임을 맡은 종2품 무관인 병마절도사가 머무르는 곳으로 충청도, 경상좌.우도, 전라..

조선 관아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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