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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 2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건국과 한성기 유물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백제는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의 아들인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에서 백제를 건국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부여계통의 세력이 한강유역으로 이주하면서 백제를 세웠다는 것을 말해준다. 초기에는 십제였다가 백제로 불리게되었다고 하며, 한반도 서남부지역 마한의 일개 성읍국가였다가 그 세력을 확장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백제의 수도는 하남 위례성이라고 기록에 남아 있으며, 그 위치가 풍납토성, 몽촌토성, 또는 하남의 또다른 지역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백제가 한성에 수도를 정한 기간은 약 500년(기원전18 ~ 기원후 475)에 이르며 백제역사 700년의 대부분을 한성에서 보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백제의 유적이나 유물은 후대 웅진이..

중앙박물관 2011.04.18

부여 군수리사지, 궁남지 서남쪽 백제 칠지도가 출토된 사찰터

부여 군수리사지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사비성 남쪽에 위치한 궁남지 한쪽편에 있는 사찰이다. 이 사찰터는 일제강점기에 사찰터 중에서는 조기에 발굴이 시작되어 백제 사찰의 가람배치인 1탑, 1금당의 가람배치가 처음 확인된 사찰이다. 이 곳에서는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는데 목탑터 주변에는 금동보살입상과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백제와 일본의 교류를 보여주는 칠지도가 발굴되었다. 부여 궁남지 서남쪽에 위치한 군수리사지. 중앙에 목탑터가 있고, 그 뒤로 금당터가 있다. 군수리사지 가람배치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목탑터. 이곳에서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군수리사지 뒷쪽편의 금당터와 강당터. 원래 절터의 가람배치에 따라서 절터를 재정비하는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

절터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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