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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실 2

창경궁 성종태실 및 태실비

조선시대 왕실에서 출산과 교육은 왕조를 유지하기 위한 근간으로 왕실 자손을 얻고 교육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왕실에서는 태교를 통하여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위해 산실청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많은 조치들을 취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태어난 아기의 태를 갈무리하는 것이데, 이는 아기의 장수와 복을 비는 것으로 중요한 국가적 행사로 삼았다고 하며, 태실도감을 설치하여 태를 봉안하고 태실을 설치하는 일을 맡았다고 한다. 태는 깨끗히 씻은 후 항아리에 보관하여 전국 각지의 풍수가 좋은 곳에 묻었다. 창경궁 후원 언덕에는 특이하게 성종의 태실과 태실비가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대부분의 조선왕실 태실을 모아서 고양 서삼릉으..

[서울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출생, 왕실을 태를 묻은 태실을 중심으로

고궁박물관에는 조선왕실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국왕을 중심으로 왕실 인물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살아가던 모습을 설명하기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 첫번째로 국왕을 비롯한 왕실인물의 탄생과 관련된 절차와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왕실 인물의 출생과 관련해서는 유물이나 문서류가 많이 남아 있지는 않는 것 같고, 주로 왕실인사의 태를 묻은 태항아리와 태지석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주로 일제강점기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태실들을 경기도 고양의 서삼릉으로 옮기면 출토된 것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탄생당 현판 탁본. 탄생당 팔십서라 적힌 이 현판은 영조가 80세에 창덕궁 보정당에 걸었던 것이다. 이곳은 1694년 숙빈 최씨가 영조를 낳은 산실이다. 산실구봉안 탁본(1773년). 산실에 쓰였던 물자를 ..

지역박물관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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