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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정사문루 2

대구 경상감영 관풍루, 출입문인 포정사 문루

대구 도심 달성공원에 남아 있는 옛 경상감영 출입문이었던 관풍루이다. 조선시대 관찰사가 근무하던 감영 출입문으로 보통 '포정사'라고 불렀는데, 대구감영 포정사문루는 '관풍루'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원래는 '폐문루'라고 불렀는데 '관찰사가 문루위에서 세속을 살핀다'는 뜻으로 '관풍루'라 이름을 지였다고 한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전형적인 관아 문루 형태를 하고 있다. 문루 안쪽에는 '영남포정사'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원래는 경상감영이 있던 대구 도심 경상감영공원에 있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도청이 들어서면서 이곳 달성공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경상감영는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찰사가 근무하는 관아이다. 조선초기 관찰사는 임기 2년(초기1년)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근무했기때문에 특별히 감영..

조선 관아 2013.04.22

공주 포정사문루와 옛 충청감영터

충청감영은 충청도관찰사가 근무하던 곳으로 원래 청주에 있던 것을 임진왜란 이후부터 공주로 옮겼으며, 공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장소로 옮겼다가 숙종때인 1603년 이후부터 현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가 있는 자리에서 200년동안 있었다고 한다. 구한말 공주감영에는 49동 481칸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에 도청이 들어서면서 상당수 건물들이 없어지고, 충청관찰사가 근무하던 선화당과 구한말에 지어진 공주목 동헌, 그리고 정문인 포정사 문루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포정사문루는 조선시대 공주에 있었던 충청감영 정문이다. 아래층에는 큰 문을 달아서 감영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로, 2층은 누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까지 공주사대부고 정문으로 사용했던 것을 공주군청으로 옮겨졌다가 1993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조선 관아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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