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프로방스 5

[프랑스여행] 아를(Arles) 기차역

프랑스 남부 론강 하류에 위치한 아를(Arles)은 고대 로마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도시로 지금은 인구 5만명 정도의 작은 도시이다. 아를은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가 1여년을 이 도시에 머물면서 많은 작품들을 남겼기때문에 로마원형경기장을 비롯한 로마시대의 유적보다는 고흐가 그렸던 작품들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찾기 위해서 이 도시를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아를은 기차를 타고 아비뇽이나 마르세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를역으로는 TGV 열차가 다니지는 않으며 통근열차라 할 수 있는 열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아비뇽에서 기차로 10여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지역에 있으며, 대도시인 마르세유까지도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를 도심 북쪽 론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아를역은 도시규..

프랑스(France) 2011.07.30

[프랑스여행] 고흐가 거닐었던 아를(Arles) 도심 거리 풍경

론강 하류에 위치한 프랑스 아를(Arles)은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로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를은 고대 그리스시대에 도시가 처음 세워진 이후에 로마시대에 크게 발전하였다. 지금도 도시 한가운데에는 로마시대에 세워진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이 남아 있다. 론강을 통한 내륙수운과 지중해를 연결해 주는 중요 항구였으나 중세에 론강 하류에 토사가 퇴적되어 항구로서의 기능은 거의 쇠퇴하였다고 할 수 있다. 아를의 도심은 옛 중세 읍성 성곽 안쪽에 원형경기장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택가와 골목길,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아를은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고대도시이기는 하지만, 지금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가 1여년..

프랑스(France) 2011.07.29

[프랑스여행] 아를의 론강, 반 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etoilee, Arles)' 배경

고흐가 사랑했던 도시 아를의 기차역에서 내리면 약 10분 정도 론강변을 따라서 걸으면 아를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기차역에서 도심까지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이 고흐의 대표작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그렸던 풍경을 볼 수 있다. 낮이라서 실제 고흐가 그렸던 그림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고흐가 그림을 그리면서 보았던 론강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었다는데 의이가 있었던 것 같다. 이 그림에서 고흐는 강렬하고 어두운 색과 넓고 불안정한 터치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하늘에 별들이 밝게 빛나고 론강에는 도시의 불빛이 반사되고 있다. 노란색과 푸른색을 주로 사사용하고 있으며 고흐 특유의 강렬한 붓터치가 인상적인 그림이다. 이그림은 현재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반 고..

프랑스(France) 2011.07.28

[프랑스여행] 아를의 '에스빠스 반 고흐', 고흐가 입원했던 병원으로 대표작 '아를 병원의 정원' 무대

알프스에서 발원해서 지중해로 흘러드는 론강 하류에 위치한 고대 도시 아를(Arles)은 프로방스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유럽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아를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로마의 유적인 원형경기장과 원형극장 등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아를은 화가 고흐가 사랑했던 마을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그린 그림을 통해서 아를의 풍경은 세계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아를에서 그는 1년 정도 머물면서 2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고 하며, 그의 대표작인 '해바라기', '아를 병원의 정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다리' 등이 이 곳 아를의 풍경을 그린 그의 그림이다. 아를에서 고흐와 관련된 명소 중 대표적인 것이 고흐가 머..

프랑스(France) 2011.07.25

[프랑스여행] 아비뇽 교황청 내부의 크고 작은 방

아비뇽 교황청은 1309년 교황 클레멘스 5세가 프랑스 아니뇽에 머물면서 1376년까지 7명의 교황이 머물렀던 곳이다. 아비뇽 교황청은 성당 건물이라기 보다는 중세 성곽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교황청 건물은 높이 50m의 거대한 석조 건축물로서 당대 최고의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외곽엔 5km에 이르는 외성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있다. 교황이 이 곳에 머물렀던 70년 동안의 시길를 바빌론유수에 빗대어 보통 아비뇽유수라고 부른다. 아비뇽교황청은 아기자기한 건물 구조를 하고 있는 북쪽의 궁전과 웅장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남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궁전은 교황이 떠난뒤 폐허로 방치되었고 성당을 구성하고 있던 많은 벽화와 성상들은 대부분 약탈되어 지금은 일부만이 건물 내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 ..

프랑스(France) 2011.07.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