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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강정 2

인제 강원도 중앙단, 강원감영에서 별여제를 지내던 제단

여제는 제명을 누리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고 제사를 지내 줄 가족마저 없는 외로운 귀신이 산자에게 역과 같은 탈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여 전염병 등이 돌때 국가나 마을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여제는 에 왕이 지내야할 제사 중 후손이 없이 죽은 옛날 제왕을 위한 제사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국가적인 성격의 제사가 중국 명나라대에 도교와 민간신앙이 받아들여져서 이런 귀신을 통제하고 그들의 원한을 풀어줄 것을 기원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제는 조선초기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고 하며, 대종.세종대에 제사의 형식이 정비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성황신을 비롯하여 도교신을 모시는 의미가 강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백성을 위로하는 구휼적인 측면이 강했다고 한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소재한 ..

궁궐_종묘 2011.09.01

인제 합강정, 오대산 발원 내린천과 설악산 발원 인북천이 만나는 합강에 세워진 정자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강변에 세워진 정자인 합강정이다. 이 정자는 조선 숙종 때인 1676년에 처음 세원진 것을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정자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소실된 이후 세워졌던 콘크리이트로 만든 정자를 최근인 1998년에 전통 목조 건축물 누각을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합강정이 위치한 언덕은 오대산과 방태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내린천과 설악산에서 발원하는 인북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합강나루터인 홍진포가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설악산을 자동차를 타고 여행할 때 인제를 지나면 보였던 번지점프대와 함께 있던 정자로 많은 사람들의 눈에 익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합강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평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정자이..

조선 관아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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