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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각 6

[경복궁, 조선의 법궁] 사정문, 사정전 행각들, 내탕고

경복궁 법전인 근정전 뒷편으로는 국왕이 평상시 업무를 보던 편전인 사정전과 부속 건물이 천추전과 만춘전이 자리잡고 있다. 사정전을 출입하는 문인 사정문은 삼문으로 이루어진 궁궐 출입문이지만 솟을대문으로 되어 있고 추녀마루에는 잡상이 없다. 사정문을 들어서면 사정문 좌우로 행각들이 있는데, 국왕이 직접 관리하는 금.은.베 등의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인 내탕고들이다. 법전인 근정전 영역이 국왕의 권위를 강조했다고 하면, 편전인 사정전 영역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실용적인 면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편전에는 동쪽으로 동궁전, 서쪽으로 연회가 이루어졌던 경회루와 집현전 자리인 수정전으로 통하는 출입문이 있고, 북쪽으로는 국왕이 휴식을 취하는 강녕전으로 출입하는 출입문들이 있다. 사정문은 근정전과 사정전 사이에..

궁궐_종묘 2010.09.07

[경복궁, 조선의 법궁] 향오문, 연길당, 강녕전 행각들

경복궁 편전인 사정전을 돌아서면 국왕이 휴식을 취하는 내전인 강녕전 출입문인 향오문이 있다. 향오문도 추녀마루에 잡상이 없는 삼문형식의 솟을대문으로 되어 있으며, 편전 출입문인 사정문보다는 약간 큰 것으로 보인다. 향오문을 들어서면 국왕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강녕전이 있고, 그 동쪽편에는 독립된 건물인 연길당이다. 향오문 좌.우로는 청심당 등으로 이어진 행각들이 있고, 동쪽편으로는 흥안당, 계광등 등의 행각들이 연결되어 있다. 경복궁 내전인 강녕전 출입문인 향오문. 향오문 좌,우로 행각들이 이어져 있다. 향오문 사이로 보이는 내전인 강녕전 향오문 편액 내부에서 본 향오문 강녕정 동쪽에 위치한 연길당. 향오문 좌.우로 이어진 행각들 강녕전 동쪽편 행각들. 강연전 서쪽편 행각과 경회루 방향으로 나가는 쪽문

궁궐_종묘 2010.09.07

[경복궁, 조선의 법궁] 양의문, 교태전 행각들

경복궁 교태전은 중궁전이라고도 하며, 왕비의 침전이자 왕비의 업무인 내명부를 비롯하여 궁궐안의 여성 문제를 주관하는 업무공간이기도 하다. 강년전 뒷편에 있는 삼문 형식으로 된 양의문을 지나면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을 볼 수 있다. 이 곳 교태전 영역에서는 왕비를 보좌하는 상궁, 나인 들이 많았던 까닭에 내부에 강녕전에 비해 많은 행각들이 위치하고 있다. 교태전 뒷쪽편으로는 작은 후원인 아미산이 있고, 교태전 동쪽편에는 대비전인 자경전이 자리잡고 있다. 교태전 정문인 양의문. 양의문 사이로 보이는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교태전은 강녕전, 사정전과는 달리 여러 건물들이 이어져 있다. 교태전 정문인 양의문 좌.우로 이어진 행각들. 교태전 동쪽으로는 경회루로 연결되는 출입문이 있고, 이 출입문을 통해서 후원 아미산..

궁궐_종묘 2010.09.07

[경복궁, 조선의 법궁] 자경전 행각들

경복궁 자경전은 대비 거처하는 침전으로 중심건물인 자경전을 중심으로 많은 건물들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자경전 주위의 행각들만이 남아 있다. 자경전이 대비전인 까닭에 대비를 보필하는 많은 상궁, 나인들과 대비에 준하는 여러 후궁들이 이 곳 주위에 머물렀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래서 많은 행각들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비전인 자경전은 중궁전인 교태전과는 달리 출입문이 삼문의 솟을대문이 아닌 여자들이 열기 쉬운 당판문으로 된 만세문이 정문역할을 하며, 사방으로 작은 쪽문들이 있다. 자경전 남쪽 출입문 좌의 행각들. 많은 행각들이 자경전 주위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거주했을 것으로 보인다. 자경전에서 내려다 본 출입문인 만세문. 솟을대문과 삼문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자경전 마당에는 판석이 깔려있지 ..

궁궐_종묘 2010.09.07

[경복궁, 조선의 법궁] 동궁 행각들, 출입문

경복궁에서 왕세자 부부가 거처하던 장소인 동궁은 자선당과 비선각, 그리고 부속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정전과 사정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동궁이라 불린다. 동궁은 근정전과 사정전 동쪽 출입문과 연결되어 있으며, 동궁 북쪽에는 할머니인 대비가 거처하는 대비전이 있어, 항상 대비가 동궁전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동궁전 출입문들은 국왕이나 왕비의 처소와는 달리 출입문에 솟을대문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추녀마루의 잡상은 왕세자가 처소인 자선당에만 있다. 동궁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숭덕문. 삼문 형식을 취하지 않고 있으며, 솟을 대문으로 되어 있다. 동궁에서 정면에 있는 출입문은 양성문으로 편전인 사정전, 내전인 강녕전과 중궁전인 교태전과 대비전인 자경전으로 연결되는 출입문이고, 서쪽편은 근..

궁궐_종묘 2010.09.07

[화성행궁] 장용외영 군사들이 숙식하던 남군영과 서리 사무실인 서리청

화성행궁은 국왕 행차시 머무는 행궁과 화성유수가 근무하던 화성유수부 관청, 그리고 정조의 친위부대라 할 수 있는 장용영 군사들이 머물던 군영의 역할을 같이 하던 곳이다. 수원화성에는 장용외용 군사들이 머물렀던 곳이라 하며 행궁 출입문인 신풍문 좌.우로는 장용영 군사들 중에서도 가장 핵심인 기병들로 구성된 친군위가 숙식하던 남.북군영이 자리잡고 있다. 이 군영들을 보면 국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정조대왕의 장용영에 대한 의중을 엿볼 수 있다. 남군영과 외정리소 사이에는 화성유수에 근무하던 말단 관리들의 사무실인 비장청과 서리청이 자리잡고 있다. 화성행궁 제일 앞쪽에 위치한 남군영 건물. 앞면 5칸 규모의 건물로 아마도 사무실과 지휘부가 숙직하던 장소로 생각된다. 복원된 건물이지만 당시 화성의궤에 워낙 세밀..

조선 관아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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