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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단 2

[중국 취푸(曲阜)] 공묘(孔庙), 공자가 제자를 가르치던 행단(杏壇)

곡부(曲阜) 공묘에서는 대성전 앞 마당에 행단이 세워져 있는데, 중국 송나라때 단을 쌓았으며, 금나라때에 오늘날과 같은 정자를 크게 세웠다고 한다. 현재의 행단은 명나라때인 1389년에 크게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건물은 대리석 난간이 있는 단을 쌓고 그 위에 앞면 3칸, 4각형을 하고 있으며 지붕은 유리기와를 얹은 2층지붕을 하고 있다. 행단 내부에는 청나라 건륭제가 세운 행단찬비(杏壇贊碑)가 세워져 있다. 행단은 공자가 살구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으로 전해지면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는 않다.우리나라에 유학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어떤 연유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성균관 또는 향교에 은행나무를 심고 강당인 명륜당을 세워 강학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공자가 살았던 집에 사당을 ..

중국(China) 2014.03.01

아산 맹씨행단 (사적109호), 청백리 정승 맹사성 고택으로 가장 오래된 민간 주택

사적 109호로 지정된 아산시 배방면에 위치한 아산 맹씨행단은 조선초기 세종때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 선생이 살던 고택과 고택 앞 수령 600년 이상된 은행나무를 지칭하는 말이다. 아산 맹씨행단이라는 이름때문에 아산 맹씨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안내표지판에 자신들은 신창맹씨임을 강조하고 하고 있다. 마당에는 고불 맹사성이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가 있으며, 은행나무 아래서 맹사성 선생이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강학을 논의하던 자리라고 해서 맹씨 행단이라고 불린다. 아산 맹씨고택은 고려시대인 1330년에 최영 장군의 부친인 최원직이 건축하였다고 전하며, 실제 최영 장군이 거처하였던 집이다. 고려말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장군이 죽임을 당하여 비어 있던 집을 장군의 손주사위인 맹..

고택_정원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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