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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물이 채워진 영정하(永定河)와 아치형 교각

younghwan 2010. 6.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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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입구에 있는 노구교는 북경 서쪽을 남북으로 흐르고 있는 영정하(永定河)를 건너던 나루터에 12세기에 세워진 돌다리이다. 11개의 아치형 구멍이 있는 길이 166m의 북경에서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그 아래로 흐르던 영정하는 물이 말라버려서 황무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강이라기 보다는 노구교 주변에만 물을 채워 놓은 연못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아마도 그런 모습은 구글 지도의 위성사진을 보면 뚜렷히 느낄 수 있다.

영정하(永定河)를 거너는 11개의 아치가 있는 노구교. 다리 아래에는 인공적으로 물을 채워 놓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북경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완평성(宛平城)이 여행자를 맞이해 주고 있다.

북경 동쪽편을 흐르는 영정하(永定河).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고, 둑을 쌓아 저수지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북경 노구교를 유명하게 해주는 돌사자상. 노구교 다리난간 곳곳에 사자조각상이 있다.

 
노구교 돌다리의 아치. 마르코폴로가 극찬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현재의 다리는 청나라때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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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하(永定河)는 길이 700km. 산시성[山西省] 북부의 닝우현[寧武縣]에서 흘러내리며 상류부는 쌍간강[桑乾河]이라고 한다. 물길은 다시 동류하여 허베이성[河北省] 화이라이[懷來]에서 양허강[洋河]과 합류하여 베이징[北京] 서쪽 교외를 관류하여 톈진[天津]에서 하이허강[海河]으로 흘러든다. 황토지대를 흘러 화북평야 북부에 다량의 황토를 퇴적하기 때문에 샤오황허강[小黃河]이라고도 한다. <출처: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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