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츠야마시에 있는 프랑스풍 저택인 반스이소(萬翠荘, 만취장)이다. 메이지유신 이전 마츠야마번 영주의 후손이 살았던 별장으로 1922년에 건축되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28평으로 큰 건물은 아니다. 마츠야마시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이트 건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22년 완공 직후 쇼와 천왕이 머물기도 했으며 천황 일가 숙박장소로 자주 사용되었다고 한다. 1907년 일제가 흥선대원군 후손들을 위해 지어준 운현궁 양관과 비슷한 규모와 외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