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북서쪽 페라다산의 남쪽 언덕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원이다. 원래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의 부호였던 구엘백작과 건축가 가우디가 영국식 정원이 있는 부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만들목적으로 계획된 곳이다. 실제로 이계획은 너무 혁신적이어서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완성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었다고 하며 실제로 예정된 개인주거지 60구역 중 현재는 3동의 건물만이 지어졌다고 한다. 구엘공원은 입구에 있는 경비실 건물을 비롯하여 화려한 색감의 타일로 장식한 계단, 평소 그리스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도리스식으로 지어진 다주실과 그 위 광장의 벤치, 마치 원래 있었던 것처럼 다향하면서 자연스러운 돌기둥과 언덕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