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아파트를 호텔로 개조한 Atenea Calabria Hotel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지방을 대표하는 오래된 도시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모습 대부분은 20세기초에 세워진 도시계획에 따라서 거의 새롭게 건설된 도시라고도 할 수 있다. 19세기 도시계획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도시전체가 격자형으로 되어 있는 크고 작은 도로와 아파트와 같은 5~6층 규모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비슷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도로를 향하고 있다. 마침 바르셀로나에서 묵었던 호텔이 이런 형태로 지어진 아파트의 일부를 호텔로 개조한 건물이라,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사는 모습과 건물 내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도심 아파트를 호텔로 개조한 Atenea Calabria 호텔. 아파트 현관을 나누어 쓰고 있는 것 같다.

격자형으로 이루어진 바르셀로나 도심의 도로. 교통량이 증가해서 대부분을 일방통행이다.

호텔 정문

 

호텔내부에서 보면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수많은 건물들 안쪽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다. 중동과 지중해 사람들이 선호했던 중정처럼 여러 건물들이 공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마당을 볼 수 있다. 건물 바깥쪽 도로를 접한 부분은 깨끗해 보이는데, 안쪽을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은 중앙 마당을 슈퍼마켓을 비롯한 여러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 넓지 않은 호텔로비

호텔로비의 계단.

호텔 2층에 위치한 식당

아침을 제공하는 식당 내부의 모습

식당 테이블

식당입구에는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다.

 

과일이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

유럽인들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빵

 

주로 빵에 햄이나 치즈를 넣어서 샌드위치 형태로 아침 식사를 한다.

준비된 아침식사.

 

거리에서 쇠고기를 하역하는 모습.



크게 보기